디딤 "어린이날~어버이날 4일간 역대 최대매출" 여의도 IFC몰에 '점보시푸드' 오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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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외식 전문기업 ㈜디딤이 리오프닝 수혜로 어린이날부터 어버이날까지 4일간 매출이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공화춘 등 16여개 외식브랜드를 운영하는 디딤(217620)은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5월 8일 어버이날까지 4일간 직영 다이닝 매장의 매출액이 1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2020년 같은 기간 매출액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5월 성수기 매출액은 7억 2천만원이었다.

디딤의 직영매장 수는 2020년 51개에서부터 꾸준히 줄어 2022년 현재는 28개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디딤 직영매장의 주말 매출은 지난 3월 첫 주부터 2억원을 넘기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4월에는 주말 평균 매출액이 3억 5천만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로 인해 본격적인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외식시장의 영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이것이 실적 반등의 효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라면 코로나 이전의 매출도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딤은 사업확장 일환으로 여의도 IFC몰에 싱가포르 유명 레스토랑인 ‘점보씨푸드’를 오픈할 예정이다. 오픈 예상 시점은 올해 상반기 말이다. 점보씨푸드는 싱가포르 외식기업인 점보그룹이 운영하는 크랩 전문 레스토랑으로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주요 9개 도시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칠리크랩, 블랙페퍼크랩 등이 있다.

디딤 측은 ‘점보씨푸드’ 매장이 오픈 되고 실적 가시화가 본격화되면 회사의 실적 개선세는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