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백신 확보는 대국민 거짓말…대통령 사죄해야"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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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지연을 두고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책임을 지고 머리 숙여 사과하라"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확보했다던 4천400만 명분의 백신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며 "대통령이 이렇게 대놓고 국민에게 거짓말을 해도 되느냐, 무능한 것보다 훨씬 나쁜 것은 무능하면서 정직하지도 않은 것"이라고 비판했는데요.
그는 "백신을 개발한 나라들이 먼저 접종할 수밖에 없다는 '가짜뉴스'를 대통령이 나서서 퍼뜨리지 말라"며 "지금 접종하고 있는 캐나다나 이스라엘이 백신 개발국인가"라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이 정권이 반성과 사죄를 해도 시원치 않을 판에 백신 확보를 못 한 게 국회 탓, 야당 탓인 양 사실을 호도하고 책임을 넘기려 하고 있다"며 "정말 구제 불능"이라고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김종안]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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