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퇴근길 교통 정체 극심

(앵커)

오늘 저녁
부산 광안대교와 동서고가도로에서
비슷한 시각대에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퇴근시간대에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심 교통은 2시간 가까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저녁 6시 10분쯤
광안대교 상판 남천동 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수퍼)-차량이 정체된 광안대교/오늘 저녁

이 사고로
큰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 차량들을 수습하는 동안
해운대에서 남천동 방향으로 향하는
광안대교 상판이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습니다.

또 잠시 뒤인 6시 반쯤에는
동서고가도로 방음터널 안에서도
화물차 단독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동서고가도로 2개 차선이
통제되고 옛 진양삼거리에서
고가도로로 올라가는 길을 통제해
운전자들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전화)-
(수퍼)-112 교통상황실 관계자/광안대교는 거의 벡스코 요금소 이전까지 막히고 있다고 보셔야 되겠구요, 동서고가도로는 현재로서는 사고로 인해서 차량을 통제하는 상황입니다.

오늘 사고는
도심 퇴근시간과 맞물리면서
더욱 정체가 심했습니다.

특히 부산 도로의 큰 축인
광안대교와 동서고가도로가
일반적인 교통사고로
2시간 가까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대형 교통사고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도심 교통이 마비될 수 있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습니다.

(수퍼)-영상취재 김태용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길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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