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감성 트로트 / 송별 (送別) 1시간 연속 듣기 /
Автор: 인생 음악 TV
Загружено: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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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별 (送別)
사는 게 힘든 줄만 알았지
보내는 게 이토록 아픈 줄 몰랐어
잡은 손이 아직도 따뜻한데
이젠 그 손 놓아야 한다네
미운 날도, 고운 날도
모두 내 가슴에 남아 있구나
사는 일보다 어려운 게
보내는 일이더라
못다한 말, 삼킨 눈물
밤마다 목에 걸리네
잘가세요 한마디가
왜 이리도 멀고 서럽냐
사진 속 웃는 얼굴 하나
오늘따라 더 살아 있는 듯해
물 준 지 오래된 화분, 
그대의 계절이 멈췄네
미워서 미안하고,
사랑해서 더 미안하네
사는 일보다 어려운 게
보내는 일이더라
남은 향기, 스민 기억
숨만 쉬어도 그립네
이젠 잊자 말하면서
잊을 수가 없어 더 아파
세상이 변해도 
그대로인 그대 자리
내 가슴에 묻어둔 이름
아직도 나와 함께 살아 있네
사는 일보다 어려운 게
보내는 일이더라
이별도 사랑의 다른 이름,
내안에 영원히 사는 이름
먼 길 가느라 외롭지 않게,
내 눈물로 길 비춰줄게요.
어렸을적 저의 꿈은 시인이었습니다.
그러다  좋은 시가 나오면 곡으로 만들면 어떨까..하는 꿈을 꾸곤했답니다.
하지만 삶은 저에게 노래보다 먼저 해야 할 일들을 안겨주었죠.
겨우겨우 학교를 졸업하고, 돈을 벌고, 결혼하고, 아이들을 키우며
제 꿈은 늘 뒤로 미뤄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서랍 속에 오래 넣어둔 가사 공책을 다시 펼쳤습니다.
그 안엔 제 삶의 이야기뿐 아니라,
부모님이 겪으셨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분단의 아픔까지 담겨 있었어요.
가난과 서러움 속에서도 버티고 견뎌야 했던 날들,
사랑하고 이별하고,
때로는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생명을 맞이했던 날들이
모두 그 가사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손주들의 응원과 힘들 빌려 용기를 내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음악으로 만들어 누군가의 마음에 닿게 하고 싶습니다
이 채널은 단순한 음악 채널이 아닙니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노래,
그리움과 추억을 담아 전하는 저의 인생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들어주신다면,
이 노래들은 저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분의 이야기,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완성될 거예요.
구독과 좋아요, 그리고 따뜻한 응원 한마디는
제가 이 길을 계속 걸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앞으로 진심이 담긴 노래들,
한국의 아름다운 음악들을 많이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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