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경제자유구역 '속도'… 성장 동력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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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김지영 기자]

[기사내용]
김혜진 앵커)
천혜의 자연과 다양한 전통 문화를 간직한 강화군.
이때문에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지만
열악한 정주 여건과 인구 감소는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히는데요,

강화군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는데,
유정복 시장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김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시 전체 면적의 약 40%를 차지하는 강화군.

천혜의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로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도시에 비해 열악한 정주 여건과 고령화로
인구 감소가 가속화되는 상황.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화군이 새로운 동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것은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지난 10월 부임한
박용철 강화군수의 핵심 공약이기도 합니다.

[ 박용철 ㅣ 강화군수 ]
"안정적인 주거 환경의 저해로 정주 요건이 열악한 것이 강화 군민의
실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강화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올해 강화군의 핵심 과제로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지정,
강화군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핵심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
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새해를 맞아 강화군을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인천 원도심을 글로벌 문화 산업의 거점으로 추진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강화를 글로벌 도시로 변모시키겠다는 구상입니다.

[ 유정복 ㅣ 인천시장 ]
"인천은 앞으로 제물포 르네상스를 통해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그다음에 지금 경제자유구역 송도, 영종, 청라에다가
강화 남단까지 이 권역을 글로벌 탑텐 시티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렇게 하면 인천이 바로 세계적인 도시로 비약하는, 도약하는,
바로 그런 글로벌 도시로 바뀌게 된다."

이를 위해 인천과 연결되는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냅니다.

옹진군 신도와 강화도를 잇는 서해평화도로 2단계 사업,
강화와 인천 계양을 잇는 고속도로 건설에
행정력을 모을 계획입니다.

[ 유정복 ㅣ 인천시장 ]
"강화에서 계양까지 고속화도로 사업에 예산을 금년부터 반영
하지 않습니까. 빠른 시일 내에 하겠습니다. 영종에서 강화
까지 다리를 놓는 부분을 아주 역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렇게 되면은 바로 강화에서 영종 그리고 인천으로 연결되는
이런 교통 체계가 되고…"

강화군은 이밖에도
강화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등
4대 핵심과제와 8개 현안 사업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습니다.

Btv뉴스 김지영입니다.


[촬영 편집 : 손영오 기자]

(2025년 2월 17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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