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목인의 음악과 새해, 새 마음ㅣPlaylist
Автор: 정원사 owner of big garden
Загружено: 10 янв.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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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벌써 열흘이나 지나버렸네요🌝 아직도 '2025'라는 숫자와 낯가리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렇습니다. 익숙해지려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은 숫자 위에 서서, 단 한 번뿐인 2025년만의 새로운 계획을 세워봅니다.
얼마 전에 친구들을 만나서 같은 다이어리를 펼쳐 놓고 2025년에 들이고 싶은 습관, 없애고 싶은 습관 10개씩을 적어봤어요. 저도 친구들도 결국 20개를 꽉꽉 채우진 못했지만, 그래도 올해의 새로운 내 모습을 상상하며 정리한 문장들이 매일의 저를 이전과 다르게 만들고 있다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그저 몇 개의 문장으로 적어냈을 뿐인데 의자에 앉을 때 오른 다리 아래로 왼발을 껴 넣던 습관을, 설거지를 미루던 습관을, 끝없이 숏츠와 릴스를 보는 습관을 조금씩 고쳐가는 저를 발견했어요(숏츠, 릴스 덜 보기는 조금 더 수련해야 할 것 같긴 하지만🧘♂️). 역시 이래서 '선언'이란 중요한가, 하면서요.
올 한 해 이루고 싶은 걸 명료하게 생각해 내는 것도 좋지만 그건 역시 좀 어려운 구석이 있으니, 새로운 습관을 하나씩 들이는 연습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자세부터 생활습관까지 아주 작디작은 것에서부터 하나씩 나아져보는 거예요. 나아진다는 감각, 변화하고 있다는 기분, 지금의 나를 어떤 '결말'이 아닌 '되어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이 우리에게 찾아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 마음을 돌봐줄 김목인의 음악을 새해 첫 선물로 심어두어요🌱🪵
이름처럼 정말 '나무로 만든 사람' 같은 뮤지션. 한 편의 연극을 보듯 노랫말과 멜로디를 따라가다 보면 저 멀리서 '그거, 네 이야기야'하고 말해주는 그를 마주치게 될 거예요.
"아름다운 날들이여, 그리울
하늘 위로 흩어지는 구름이여"
오늘도 또한 아름다울 날들 중 하나.
Happy New Year, Love New Me💌
새해에도 여전히 아늑한 우리의 정원에서, 정원사 드림.
🍀
00:00 김목인 - 새로운 언어
03:22 김목인 - 지망생
07:08 김목인 - 세상의 뒷면 (Feat. 도피안)
10:53 김목인 - 작은 한 사람
14:20 김목인 - 꿈의 가로수길
17:51 김목인 - 한결같은 사람
20:54 김목인 - 인터뷰
24:58 김목인 - 흑백사진
27:49 김목인 - 겨울, 창문
31:32 김목인 - 결심
34:54 김목인 - 그가 들판에 나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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