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성 농약 관리 '허술' / YTN 사이언스
Автор: YTN 사이언스
Загружено: 20 июл.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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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체에 치명적인 농약은 범죄에 악용되거나 사고를 부를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철저한 대비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설다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부 고독성 농약은 무색무취라는 특성 때문에 물로 오인하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농약의 병뚜껑 색깔을 다르게 해 살충제와 제초제 등의 종류를 구별할 수 있지만, 내용물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농약은 어떻게 보관해야 할까.
우선 사람이 살거나 의약품, 식료품 등을 보관하는 장소와는 분리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고 '농약 창고'라고 명시해야 합니다.
또 사용 후 남은 양을 확인해 잠금장치가 설치된 별도의 통에 보관해야 하고. 남은 농약을 다른 병에 옮겨 담지 말아야 합니다.
[황세구, 충북 농업기술원 작물보호팀]
"아무리 저독성 농약이라도 농가에서는 관리가 부실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식재료와 혼합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관리함에 보관해서 철저히 관리하는 게 좋겠습니다."
하지만 농약 관리는 사실상 판매 업소에만 맡겨져 있습니다.
농약을 사는 사람들의 정보를 기록하고, 안전교육을 시행하는 일 모두 농약 판매업체의 몫입니다.
[농협 관계자]
"농약을 판매할 때 보관상 주의 및 취급 시 주의사항들을 교육하지만, 농민들이 대부분 고령이기 때문에 농약 취급에 소홀하지 않나(생각합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전문가들은 보다 철저한 농약 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백기종, 현대사회범죄연구원 전문위원]
"사실상 이런 부분들이 예전부터 계속해서 문제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관리 시스템이 안 된다는 데 국가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관련 기관에서 이런 부분들에 아주 더 중점을 두고 철저한 관리 감독이 되도록 해야합니다."
더불어 판매 금지된 고독성 농약의 단속과 구매 허가제도 등 엄격한 규제도입도 시급합니다.
YTN 사이언스 설다혜[[email protected]]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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