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북| 할매는 몸으로 시를 쓴다 [김훈 산문. 연필로 쓰기]
Автор: 목소리로밑줄긋는여자
Загружено: 1 апр.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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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사뿐사뿐 오네
시아버지 시어머니 어려와서
사뿐사뿐 걸어오네
김점순(곡성)
딸이 가디 차를 세운다
야야 와그래 차 세우노
엄마 요앞에 더디 걷는
할매보이 엄마 생각이 나네
우리 엄마도 저래 걸어가겠지 싶어서
빵빵 거리도 못 하고
딸이 그 말이 하이
내 눈에 물이나네
강금연(칠곡)
아침에 이러나서 밭에 가 보면
곷치 피고 파란 잎이 팔랑팔랑 하는데
저도 나를 보고 나도 저를 보고
얼마나 사랑서럼고 감사한지 몰라요
송문자(칠곡)
이슬비가 뽀실뽀실 온다
뽀시락뽀시락 비가 온다
끄끕하니 개작지근하다
온 들에가 다 떨어진다
온 곡식이 다 맞는다
곡식이 펄펄 살아난다
시원허니 좋다
박점례 (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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