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운·연안아파트 이주 탄력…"이주 토지 순차적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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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형구 기자]

[기사내용]
18년째 답보 상태에 있는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지원사업이 활로를 찾았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4일 항운·연안아파트 이주 지원사업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서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권익위 조정서에는 1단계로
인천시 소유의 북항배후부지와 인천해양수산청 소유의 이주 부
지를
교환하고, 차액 256억 원은 주민이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
습니다.

하지만 조합이 토지교환 차액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교환 절차가 지연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합의한 조정 변경안에는
이주 부지 교환 방식을 6개 필지 일괄 교환에서
4개 필지를 순차로 교환하도록 완화했습니다.

또 주민들의 토지 교환 신탁률도 기존 80%에서 75%로
낮췄습니다.

인천시는 6필지 중 4필지 일부를 먼저 교환함에 따라
교환 차액이 줄어들어 토지 교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원활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습니다.


(2024년 9월 9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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