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챔피언결정전 1차전 김치우 기적의 동점 드라마('10.12.1 FC서울 vs 제주 유나이티드)
Автор: LGGOLSU Archive
Загружено: 26 дек.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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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즌에도 이미 챔피언결정전에서 콩 본능으로 수원에게 막혔던 상황
우승은 단순 스쿼드를 넘어 우승까지 가는 '마지막 한 고비'를 넘는 힘이 있어야 가능한 건데 (2013, 2019 울산도 스쿼드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마지막 한 고비에서 평정심을 유지하지를 못 해서 둘 다 준우승이 된 거)
08시즌에 이어 10시즌에도 또다시 준우승을 했다면
FC서울도 울산만큼이나 콩 징크스에 엄청나게 시달렸을 거라고 본다.
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2010시즌 FC서울 준우승이었다? 그러면 2012시즌 우승도 절대 없었을 거고
그렇다면 2016시즌 우승은 더더욱 절대 있을 수가 없었을 거다.
2015 FA컵도 마찬가지였을 거다.
그래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제주에게 0-2까지 끌려가는 순간
또다시 엄청난 절망감 속에서 이 중계를 보고 초조해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공 점유는 높고 파상 공세를 펼친다지만
최악의 골 결정력과 경기 감각 속에
'공격을 하기는' 하지만 '골을 넣을 것' 같지는 않아 너무나 절망적이었던
그 때의 마음은
오늘 5년 5개월 만에 슈퍼매치 패하기 직전에 느낀 절망감하고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컸다.
그런데 도저히 골이 안 들어갈 것 같은 상황에서
정말 기적 같이 터진 김치우의 기적의 동점골....
이 골이 있었기에 2010시즌 FC서울 우승도 가능했고
여기서 막혀 있던 우승의 혈을 뚫어 준 덕분에
2012, 2016도 가능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역대 FC서울 어웨이 유니폼 중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이 2010 어웨이인데
이 어웨이 마킹은 전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김치우로 정한 이유도 바로 이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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