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BTN, 저출생 극복․재난 지원 등 공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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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한해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치하하는 제26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에서 한국불교대표방송 BTN불교TV도 저출생, 고령화 극복과 세계 재난상황 지원 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취임 800일을 맞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기금 8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배수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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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저출산 문제해결 방안으로 범국민적 관심을 받은 만남템플스테이 ‘나는 절로’와 지역사찰과 연계해 대학생들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한 ‘청년 밥심’ 등 지속적인 자비행을 실천한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복지재단이 어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6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공로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하는 자립니다.

묘장스님 /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자비는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손길이 닿는 곳 마다 사랑과 온정이 넘쳐나고 그로인해 많은 이들이 위로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복지법인 보문복지회와 구립서대문노인전문요양센터 등 11개 단체 대표가 총무원장 표창을 받았습니다.

저출생, 고령화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과 이벤트를 비롯해 지난해 대대적인 모금활동으로 튀르키예 지진 피해 기금 1억 7천만원을 모금해 전달하는 등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공헌한 BTN불교TV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진겸 / BTN불교TV 붓다회 부장

(많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아마 그런 것을 높이 평가해 이번 상을 받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모든 것은 불교TV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과 그 모든 것이 합쳐진 결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은 출산율과 혼인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국가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불교계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주형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러한 긍정의 신호를 확실한 저출생 추세반전의 계기로 안착시키고 초고령 사회의 준비된 연착륙을 불교계 창의적이고 따뜻한 실천이 더 많아지길...)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진우스님은 총무원장 취임 800일을 기해 불교사회복지 발전기금 800만원을 대표이사 묘장스님에게 전달하고 중생구제 원력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진우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마음의 평화가 사회복지이고 또 번뇌에서 벗어나는 게 깨달음의 길입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설립 30주년이 되는 2025년에도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 삶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 더욱 정진해 나아갈 것입니다.)

시상에 이어 축하공연 등을 함께 한 전국 사회복지 공로자들은 수상을 계기로 지속적인 자비행을 실천해 부처님을 닮아가겠다고 서원했습니다.

BTN 뉴스 배수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