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풍경 주남저수지 재두루미와 고니

가슴에 담아둔 아름다운 풍경
(Landscape of the heart)
겨울 하늘의 순례자, 재두루미

고요한 새벽 하늘, 은빛 날개 펼치며 먼 북쪽의 차가운 땅을 떠난 재두루미 겨울의 왕국을 향해 날아와 희망과 생명의 숨결을 나누네.

서릿발 내린 들판 위, 우아한 자태로 두루미의 춤은 새벽의 노래를 담고 흰 눈 속, 그들이 남긴 발자국은 바람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네.

차디찬 강 위를 흐르는 물결 따라 저 멀리 남쪽을 향해 꿈을 안고 겨울의 긴 밤, 별빛 아래서 재두루미는 봄날을 기다리네.

그들의 날갯짓엔 시간의 흐름이 실리고 하늘과 땅을 잇는 은밀한 다리 우리가 잊지 못할 겨울의 전설 재두루미는 매해 찾아와 노래하네.

겨울, 날갯짓의 노래

찬 바람 속, 하늘엔 이야기 흩날리는 눈꽃 사이, 소리 없는 날개짓 먼 북쪽에서 날아온 겨울철새들 희망의 깃털 품고 남쪽을 향해.

백설이 덮인 들판을 가로질러 두루미의 고운 자태, 하늘에 춤추고 겨울이 품은 꿈을 따라 호수는 빙결 속에서도 따스한 숨결을 나누네.

그들의 여정은 끝없는 기다림의 길 저 멀리서도 소망의 노래는 이어지고 우리 마음 속엔 꿈꾸는 새들 새벽이 오면 함께 날아오를.

긴 겨울밤의 차가운 고요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는 지지 않네 겨울철새들의 날갯짓에 담긴 봄날의 약속,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



겨울의 순백 고니

흰 눈 내리는 호수 위, 은빛 날개 펼치며 고니는 고요한 물결을 따라 흐르네 순백의 몸짓으로 겨울의 찬 바람을 마주하고 고니의 우아한 춤은 시간의 흐름을 잊게 하네.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고니의 자태 그린 듯한 아름다움이 겨울을 채우고 별빛 아래 고니의 노래는 깊은 밤, 달빛과 함께 울리네.

찬란한 아침 햇살 속, 고니의 깃털은 눈부신 빛을 받아 반짝이며 서늘한 겨울 하늘 아래 고니의 비상은 희망의 날갯짓을 담고.

그들의 여정은 긴 겨울 밤을 밝히고 고니의 노래는 마음에 평화를 주며 새로운 아침을 향한 희망과 겨울의 끝을 알리는 전령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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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장비
카메라 : Nikon D750
렌즈 : Tamron 24-70mm f2.8
Nikon 500mm f5.6
사진편집 : Photoshop 2025
영상편집 프로그램 : DaVinci Resolve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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