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 결번'된 국보가 있다? 대한민국을 속인 대담한 사기극 '가짜' 거북선 대포의 진실 | 크랩
Автор: 크랩 KLAB
Загружено: 3 окт. 2020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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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8월 18일, 해군은 한산도 앞바다에서 낡은 유물 하나를 건져 올립니다. 이틀 뒤, 언론에 공개한 이 유물은 거북선에 사용된 대포로 추정되는 '귀함별황자총통'. 임진왜란 당시 거북선이 실존했음을 증명하고, 거북선 잔해가 아직 바닷속에 있을 거란 기대에 온 나라는 흥분에 휩싸입니다.
총통에는 제조연도와 '일사적선 필수장', '한 발을 쏘면 반드시 적선을 수장시킨다'는 조선 수군의 정신까지 새겨있어 국보로서도 손색이 없었죠. 이례적으로 '귀함별황자총통'은 발견 17일 만에 국보로 지정됩니다.
4년 뒤, 검찰은 다른 사건 조사 중 국보 '귀함별황자총통'이 조작됐다는 충격적인 증언을 듣게 됩니다. 검찰 조사 결과는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골동품상과 발굴단장이 짜고 벌인 사기극이었던 거죠. 결국, 국보 274호였던 '귀함별황자총통'은 국보 자격이 박탈되고, 국보 274호는 영구결번으로 남습니다.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거북선 대포 사기 사건, 크랩이 정리해봤습니다.
구성 유현우
편집 홍유경
#크랩 #거북선 #국보2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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