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나 기술사야" 최상위 자격증 위조 사기…경찰 수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8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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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의 한 건설업자가 공사 대금을 떼어먹은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는 국가자격인 '기술사'를 사칭해 사업을 영위했는데요.
상습적인 사기에 공익 신고까지 접수돼 국토부와 고용부도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충남 천안에서 육가공 업체를 운영하는 박근홍 씨 등은 지난해 8월 청주의 한 건설업자 A씨에게 공사를 맡겼습니다.
그런데 A씨는 대금 2억2000만 원을 받고 난 뒤 공사를 미뤘고, 공사는 완공 예정일 두 달이 지나도록 진행률이 2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박근홍/사기 피해자] "(건설업자가) 국가에서 운영하는 원전(원자력 발전소) 공사도 해봤고 대규모 공사도 해봤다. 저희 공사같은 경우는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한 달 두 달이면 금방 끝나는 공사니 믿고 맡겨도 된다(고 속였습니다.)"
결국 박 씨 등은 건설업자를 경찰에 고소했는데, 알고 보니 자신들과 같은 피해자가 한 두 명이 아니었습니다.
연합뉴스TV가 확인한 결과 A씨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청주를 비롯해 안양, 성남 등 전국에서 10명이 넘고, 추정 피해 금액은 약 6억 원에 달합니다.
피해자들은 A씨가 국가 자격증 가운데 최상위 등급인 '공조냉동기술사'를 사칭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사기 피해자] "명함에 공조냉동기술사라고 있어가지고 믿음이 많이 갔죠. 그래가지고 그분이 공사권도 많다고 해가지고 계약금도 없이 공사를 해준 거죠."
A씨는 공사 대금 관련 이의를 제기하는 피해자들에게 기술사 자격증을 들먹이며 시간을 끌다가 잠적했습니다.
[건설업자 A씨 통화 녹취] "(저는 모르니까 공사 의뢰를 했죠) 사장님! 내가 기능사도 아니고 기사도 아니고 기술사야!"
불어나는 피해에 최근엔 A씨를 향해 무면허 건설과 임금체불, 공문서위조에 관한 익명의 공익 신고까지 접수됐습니다.
[천재상기자] "신고를 받은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에 사건을 확인해달라고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아울러 A씨는 이미 여러 차례 임금체불 등으로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공익 신고건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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