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먹어도 트림을 해요... 담적병 때문입니다.(by.vrew)

안녕하세요. 구리위담한의원 원장 이종우입니다.
하루에 수백번도 넘게 트림을 하고,
물만 먹어도 트림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트림이 멈추지 않아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기도 힘들고
주변에 눈치가 보여서 사회생활도 힘들어하는데
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는 것을 몰라서
혼자 맘고생만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트림이란?
위장과 식도에 차있는 기체가 역류하는 현상입니다.
입으로 올라오는 것이지요.
흔히,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하고 좋지 않을 때
트림이 자주 나오게 되는데요.
이유는 음식이 위에서 장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오래 머물면서 부패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트림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잦은 트림을 하고 트림을 해도 속이 시원하지 않다면
이런 분들은 담적병이 그 원인일 수 있습니다.

담적병이란 소화가 안된 음식물찌꺼기들이 썩으면서 생기는
병리물질인 담독소가 위장을 굳어지게 만드는 병입니다.

위장이 굳어지면서 잘 움직이지 못하니 소화는 더욱 안되고
위장내에 계속 부패가스가 차서 빠져나가지 못하니
수백번 트림을 해도 트림이 멈추지 않고
속은 계속 답답하고 불편하기만 합니다.

담독소에 의해서 굳어진 위장을 풀어줘야지
음식이 장을 잘 내려가서 부패가스가 위장에 차지 않고
속이 편해지고 트림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리고 식습관을 고쳐야하는데요.
잦은 트림을 하는 사람들을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그리고 가스가 잘 발생하는 식품을 피해야합니다.
소화가 잘 안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피해야합니다.
그리고 고구마나 콩종류도 가스를 많이 발생시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또 껌을 씹거나 트림을 하는 것도 트림을 잦게 하니 습관을 고쳐야합니다.

물론 음식조심과 식습관교정은 환자의 상태와
담적병의 심한 정도에 따라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담적을 치료하는 담당의의 지시사항을 잘 따르셔야합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