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185개소 개선
Автор: GTV경기도청방송국
Загружено: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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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아파트 입주민 갑질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면서 경비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현장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구리시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난해 경비원들을 위한 휴게실을 만들었습니다.
지하에 있던 곳을 대신해 지상 창고를 휴게시설로 바꾼 겁니다.
쪽잠이나마 편하게 잘 수 있도록 침대를 놓고, 작업 후에 씻을 수 있는 샤워시설도 갖췄습니다.
경비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곳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박만효 / 아파트 경비원
“예전에는 그냥 의자에 앉아서 쉬고 그랬는데 요즘엔 누워서도 있고 그러니까 그게 편한 거죠. 경비원도 배려해주니까 고맙습니다.”
포천시의 한 아파트도 경비원들을 위한 휴게실을 만들었습니다.
개인 사물함과 세면시설을 갖췄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놓았습니다.
화단 공간을 이용해 휴게시설을 새로 만든 건데, 주민들도 흔쾌히 동의해줘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이성복 / 아파트 경비원
“주민들한테 저희가 더 친절할 수 있고 일하는데 긍정적인 마음도 가질 수 있고 그렇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경비노동자의 휴게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시설 개보수와 비품 구매비를 500만 원 내에서 지원하는 겁니다.
당초 지난해 목표치는 180개소였는데, 입주민들의 호응이 커 185개소를 지원했습니다.
[인터뷰] 배진기 / 경기도 노동권익과장
“경비노동자들이 그동안에 소외를 받고 열악했던 부분들을 시설 개선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노동 권익 차원에서 향상될 수 있게끔 진행이 되어 왔던 거고요. 앞으로도 취약노동자들을 위한 정책들을 착실히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경비노동자와 함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비용도 지원하고, 사업량도 392개소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자막]
1.구리시 소재 아파트
2.박만효 / 아파트 경비원
3.포천시 소재 아파트
4.이성복 / 아파트 경비원
5.시설 개보수와 비품 구비·교체 지원
6.지난해 아파트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185개소 개선 완료
7.배진기 / 경기도 노동권익과장
8.영상취재 : 김현우 이민준 영상편집 : 강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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