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곤 던컨의 목회 경험
Автор: 복음과도시_TGCK
Загружено: 26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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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스메서스트(MS): 제가 앞서 언급했지만 목사님의 목회 경험에 대해 나눠주세요. 특히 잭슨시에 있는 제일장로교회에서의 사역에 대해 말씀해 주시겠어요? 어떤 사역을 하셨나요?
리곤 던컨(LD): 저는 1990년에 리폼드신학교에서 교수를 시작했습니다. 전임교수로 6년동안 가르쳤죠. 그 후에 잭슨시의 제일장로교회로부터 담임 목사직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때 저는 35살이었고 그때까지 단독 목회나 담임 목사직을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교회는 우리 교단에서 규모가 큰 교회 중 하나였기 때문에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습니다. 그것은 우리 교단의 역사와 생명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제 어린시절 목사님과 신학부 선임이었던 캘리 교수님께 많은 자문을 구했습니다. 저는 사실 그분들께 이렇게 말했죠. 제가 이 자리를 맡아야 할지 대신 결정해달라고요. 리드 목사님과 캘리 교수님 두 분 다 제가 이 사역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1997년부터 제일장로교회를 섬기기 시작했고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17년을 보냈습니다. 제일장로교회에서의 목회 사역은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그렇다고 힘든 날이 없었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날에는 왜 이 길을 선택했을까 하는 후회도 들었었죠. 하지만 정말 행복했던 17년이었습니다. 여러 친구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힘든 사역에 대해 들을 때마다 그들에게 좀 미안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저에게 정말 많은 선하심을 베풀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 교회에서 사역을 시작했을 땐 이미 경험과 지혜가 많은 목사님들이 계셨고 그분들은 매번 제가 문제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일장로교회를 1996년부터 2013년까지 17년동안 섬겼고 섬기는 매 순간이 즐거웠습니다.
거기서 평생을 사역할 수도 있었지만 신학대학원으로 다시 와달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총장직을 맡고 계셨던 분이 건강 문제가 있으셨던 거죠. 저는 그분이 20년은 거뜬히 총장직을 하실 거라고 생각했었죠.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젊은 분이셨거든요. 그래서 신학교에서 연락을 해 온 것입니다. 저는 다시 한번 제가 존경하는 분들의 자문을 구했습니다. 마크 데버 목사님은 지역 교회 사역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시잖아요? 그래서 데버 목사님은 제게 신학교로 가지 말라고 하실 줄 알았습니다. 지역 교회 사역이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데버 목사님은 제게 리폼드신학교로 돌아가서 지역 교회의 중요성에 대해 지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또 싱클레어 퍼거슨 목사님은 그때까지 제게 한 번도 조언을 해 준 적이 없었습니다. 퍼거슨 목사님은 제가 신학생이었던 80년대부터 알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퍼거슨 목사님이 제게 이렇게 말하시는 거에요. ‘자네가 아니면 누가 가겠나? 지금이 아니면 언제 가겠나?’ 그때까지 퍼거슨 목사님이 제게 이런 식의 조언을 해 주신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저는 이 일을 해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리폼드신학교로 돌아갔습니다. 처음엔 신학교에서 전임으로 일하고 교회에서는 파트타임으로 사역하다가 교회 담임 목사직을 전임으로 맡고 신학교 교수직을 파트타임으로 하게 되었고 결국엔 다시 신학교로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MS: 그러셨군요. 데버 목사님의 조언이 그리 놀랍지는 않은 것은 지금 목사님께서 하고 계신 일이 바로 목회자를 훈련시키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선교사, 상담사 등 여러 분야 사역자들도 훈련하고 계시지만 핵심은 목회자들이니까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팟캐스트의 제목이 ‘목사가 말하는 목회 이야기’인데요. 혹시 어떤 분이라도 ‘던컨 총장님은 목사가 아닌데요?’라 묻는다면 던컨 총장님은 거의 20년간 목회 현장에서 일하셨고 지금 매일 하시는 일 역시 다음 세대의 사역자를 훈련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시는 일이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LD: 네 하나님의 은혜로 제가 하는 일이 바로 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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