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태의 기가 막힌 물가

평택에서 배를 타로 중국으로 연태(옌타이)로 향한 여행자 이썬.
역시나 중국 여행은 쉽지 않다.
영어로 소통이 어렵기 때문.
그래도 번역 앱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여행이 가능하기에 어버버 거리면서 연태를 돌아다녔다.(조양가, 등대, 십자제 등등)
한국의 반값도 안되는 딸기를 사먹고
2,400원 하는 굴 국수를 사 먹고
1,400원 하는 탕후루를 사 먹고
2,000원 하는 갓 찐 떡을 사 먹고
하루 지출은 9,800원.
물론 숙박비는 제외.
그런데 숙박비마저 저렴하다.
2만 원이면 시설 좋은 숙소에서 묵을 수 있는 중국 연태(옌타이).
역시나 중국 여행을 하며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교통비와 식비인 것 같다.
우리나라와는 차원이 다른 물가인상률.
가성비 여행자에게는 참 매력적인 곳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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