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신용불량 막아라"…20대 대부업 보증 까다롭게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 авг. 2016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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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신용불량 막아라"…20대 대부업 보증 까다롭게
[연합뉴스20]
[앵커]
연대보증은 빚진 사람이 못갚으면 보증 선 사람이 다 갚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돈도, 경험도 없는 청년들이 함부로 나설 일은 아니죠.
특히 대부업 관련 보증섰다 사회 첫 발부터 덤터기 쓰기 쉬운데, 이를 막기 위해 금융당국이 20대들이 대부업체에 보증서는 것을 까다롭게 할 방침입니다.
박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대부업체에서 돈 빌린 사람 중엔 신용도가 낮은 젊은 층이 많지만 이런 사람들의 보증을 선 사람들 가운데도 젊은 층이 상당수를 차지합니다.
10개 대부업체의 연대보증부 대출 8만5천건 중 연대보증인이 20대인 대출은 대출건수의 27%인 2만3천건, 대출액은 800억원에 육박합니다.
연대보증이 줄고는 있지만 일부 업체가 손쉬운 채권회수를 위해 보증을 요구하기 때문인데, 문제는 이들이 연대보증의 내용을 제대로 알고 선다고 보기 어려워 자칫 대량 신용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금감원은 이를 막기 위해 우선 대부업체들이 보증을 서는 20대들에게 연대보증의 의미를 확실히 알리고 과연 보증을 설 만한 소득이 있는지 제대로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임민택 / 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국 국장] "소득증명은 원칙적으로 근무지 및 공공기관에서 발급하는 증명서와 급여통장 사본 등을 통해서 확인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겠습니다."
또 대부계약 기간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법정 최고금리가 내리자 대부업체들이 이자를 더 받아내려고 장기계약을 유도하는 바람에, 5년 이상 계약비중이 1년새 41%에서 66%까지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금감원은 일부 채권 추심업자들이 소멸시효 끝난 채권에 대해 과도한 채권 추심 행위를 하는 것도 철저히 점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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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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