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7. 08. [지성과 감성]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8 июл.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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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엄마·아빠와 함께 읽는 책, 오늘은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입니다.
꿈과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스스로 선택한 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열세 살 수영부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건강하고 당당한 여성 아동 주체가 탄생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 만나보시죠.
[리포트]
안녕하세요? 저는 '5번 레인'을 쓴 은소홀 작가입니다.
반갑습니다.
'5번 레인'은 한강초등학교 수영부 에이스인 '강나루'란 아이가 라이벌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게 되지만 잘 이겨내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국제 수영경기에서 예선에서 1등을 한 친구가 4번 레인에 서게 되고 2등을 한 친구는 5번 레인에 서게 돼요.
이제 '나루'는 라이벌인 '김초희'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항상 4번 레인에 섰던 거죠.
그런데 '초희'가 등장하면서 하나 밀려난 5번 레인에 서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5번 레인'은 위기를 맞고 있는 '나루'의 상황을 상징하는 제목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은 '난 항상 네 편이야.
혹시 네가 네 편이 아닐 때에도. 알았지? 힘내!'입니다.
'태양'이가 '나루'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인데요.
이때 '나루'는 아마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가장 미웠을 거예요.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무너뜨린 게 바로 자신이거든요.
그 모든 것이 끝났다고 좌절하고 있을 텐데 그런 순간에 우리에게 다시 힘을 주는 것은 결국 사랑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누구나 실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나 어린이들은 더 많이 실수하는 기회를 용인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책임이 따른다는 거예요.
그래야만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린이 독자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무언가를 원하는 마음이 든다면 조금 '나루'처럼 뾰족해져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하고 싶은 것이 있을 때 지레 겁먹고 하기 싫은 척, 쿨한 척하기보다는 결국 실패하고 질척대더라도 한 번쯤 용감하게 시도해보는 여러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2022. 07. 08. [지성과 감성] 은소홀 작가의 '5번 레인'](https://ricktube.ru/thumbnail/irKVXz9PG8k/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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