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넉한 바다를 터전으로 욕심없이 살아가는 '풍류객 태수 씨'의 인생은 아름다워 [인간극장] KBS 빙송

1부 (2011/10/31)

제주도 도두항에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한 남자, 제주도의 못 말리는 사나이 태수씨다.
골동품 목선을 타고 낚시를 하러 나가는 태수씨
낚싯줄에 미끼 하나 달아 벵에돔과 쥐치등 고기를 낚고...
그 날 저녁, 오랜 단골인 순우 아빠가 찾아오고, 태수씨 부부는 특별히 준비한 생선회를 내놓는다.
흥이 올라 애창곡 성산 일출봉을 부르며 태수씨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 날, 청소를 하던 태수씨 부부는 15년된 쓰레기통을 버리는 문제로 티격태격한다.
그 날 오후 제주 오일장을 찾아 물건들을 사며 재미나게 장을 보고...
야심한 밤, 화려한 옷을 입고 밤길을 나서는 부부,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2부 (2011/11/1)

오랜만에 댄스 스포츠 학원에 온 부부, 두 달이나 쉬었던 탓에 마음대로 몸이 따라주지 않고...
집에 돌아온 부부는 잘안되는 동작을 연습해본다.
다음 날, 텃밭에 나간 부부는 황폐해진 밭을 정리하고 남은 채소들을 거두고...
집에 돌아온 부부는 아들 동은과 한치회를 먹는다.
그런데 밥을 먹던 태수씨, 갑자기 자리를 뜨는데.
며칠 뒤, 태수씨와 진숙씨는 함께 바다 낚시를 나가고, 진숙씨는 월척을 낚는다!
돌아온 태수씨는 구이용 생선을 손질하고 잘 알고 지내는 정육점으로 향한다.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친한 지인들을 여자친구라 부르며 물건을 고쳐주곤 했던 태수씨
그 모습에 참다 못한 진숙씨가 단단히 화가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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