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환원주의란 무엇인가?
Автор: 새로운 의학
Загружено: 20 мар. 2025 г.
Просмотров: 128 просмотров
환원주의란 부분의 단순한 합이 전체가 아닙니다.
모든 요소가 다 있다고 해도, 퍼즐이 하나도 빠졌다 해도, 그것을 아무런 질서와 연관과 맥락이 없이 늘어놓는 것은 전체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퍼즐이 서로 정확한 자리에 연결될 때 그 퍼즐은 커다란 그림이 되고,
그 그림은 내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고, 보는 사람은 그 그림에 감동을 할 수도 있고,
유치하다고 피식 웃고 돌아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퍼즐이 맞추어지기 전까지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그 그림에 반응할지 알 수 없습니다.
화엄경은 일즉다 다즉일을 얘기합니다.
하나의 그림은 수없이 많은 퍼즐로 쪼갤 수 있고, 수 없이 많은 퍼즐이 맞추어져 봐야, 그저 하나의 그림에 불과합니다. 이것을 화엄경은 일즉다 다즉일로 요약했습니다.
인체를 수없이 많은 퍼즐로 쪼개면 쪼갤 수록 인간과 멀어집니다.
이 수없이 많은 퍼즐이 삼차원과 사차원적인 연결과 맥락이 맞추어질 때 우리는 인간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분자생물학과 세포학과 물리학과 화학과 생화학과 생물학의 합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퍼즐 뭉치들에 불과합니다. 이 퍼즐 뭉치를 합친다고 인간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인간도 아닌 전체가 아닌 퍼즐 뭉치하나를 가지고 알고 싶다고 한평생을 소비하기도 합니다.
분자생물학이 인간은 아닙니다. 작은 퍼즐 뭉치하나이고 다른 퍼즐과의 연관성은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분자생물학은 인간을 알 수 있는 도구가 아니라, 인간을 알지 못하게 하는 복잡한 퍼즐 뭉치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많은 긴 얘기를 할 수 있지만, 본문을 참조하시고, 이 주제로 더 오랜 시간동안 더 자주 얘기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Доступные форматы для скачивания:
Скачать видео mp4
-
Информация по загруз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