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이 된 학교 운동장..전남 폐교 활용 방안은? (뉴스데스크 2025.04.11광주MBC)
Автор: 광주MBC뉴스
Загружено: 11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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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생이 사라져가는 전남에 폐교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문닫은 학교 공간을 다시 활용하기 위한
교육당국의 고심이 깊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만 3천 제곱미터 부지의
학교 운동장이 정글처럼 변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이 학교가
문을 닫은 지도 16년 째.
한때 농촌 노동자 숙소로 쓰이다 그마저도
기능을 다했습니다.
폐교의 마른 수풀 등 수목들은
화재의 위험에 노출돼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전남의 폐교에는 한 해 5백만 원 가량의
관리비용이 투입되고 있지만
이마저도 높아져가는 인력비 등을 이유로
빠듯한 것이 현실입니다.
김경주/전라남도교육청 재산관리팀장
"부족한 것은 지역 교육청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것도 있고 또 우리 지역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부분은 본청에 요청을 하면
우리 자체적으로 또 재원을 마련해서
추가적으로 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26년 전 문닫은 인근의 또다른 초등학교.
리모델링을 거쳐 초등학생들에게
외국어를 가르치는 교육 시설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직업 체험과
체육 활동,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이 높습니다.
박가영/무안글로컬교육센터 강사
"학생들이 외국인 분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십니다."
현재 전라남도 내 폐교된 학교는 모두 854곳,
이 중 733곳은 매각됐거나 자체 활용 중이며
43곳은 대부 상태, 78곳은 미활용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
주민들의 편익 증대와 특성화 교육에 활용이
가능하지만 접근성이 낮은 농산어촌에선
매각과 임대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철/전라남도의원 교육위원회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서 지금 우리 도심형과
농촌형을 구분을 해야 한다..좀 (농촌)특성화
학교로 아토피 치유 학교를 계획해가지고
농산어촌 유학 학부모들이 선택하는.."
학령인구 감소로 지난 달에만 10개 학교가
추가로 폐교된 전남.
현재 휴교 중인 13개 학교 역시 문을 닫을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전라남도 #폐교 #활용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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