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그래비티`(Gravity)로 아카데미 평정한 알폰소 쿠아론(Alfonso Cuaron), 이번엔 `드라마` 도전
Автор: 뉴스1TV
Загружено: 21 мар. 201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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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인영 인턴기자=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을 차지한 영화 '그래비티'의 감독 알폰소 쿠아론이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다.
쿠아론 감독은 미국 NBC 드라마 '빌리브'(Believe)의 총 제작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를 맡아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이투마마' 등 영화 속에서만 선보여 온 연출력을 드라마로 보여주게 됐다.
거장의 TV 시리즈 도전에 지난 10일 방송된 첫 회부터 1000만명 이상이 시청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국내에서는 오는 22일 밤 10시부터 채널 엔(Ch.N)을 통해 1, 2회 연속 방송된다. 또 27일부터 다시 1회부터 방영을 시작해 매주 목요일 밤 11시 정규 방송된다.
'빌리브'의 독점 방영을 맡은 채널 엔은 '빌리브'의 국내 방송을 앞두고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CGV영등포에서 미디어 시사회를 개최했다.
시사회에는 김태훈 팝칼럼니스트와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참석해 쿠아론 감독을 비롯한 할리우드 영화 감독들이 TV 드라마 시리즈에 도전하는 경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훈 팝칼럼니스트는 "영화나 미국 드라마가 가진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선을 인위적으로 나눠놓지 않고 그 경계선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와 감독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동진 평론가 역시 "감독들이 요즘 이렇게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면서 프로덕션을 만든다"면서 "할리우드에서의 새로운 경향성"이라고 말했다.
김태훈은 "시리즈로 완성된 미국 드라마 형태는 좀 더 심화된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는 측면, 여러 가지 이야기를 다룰 수 있다는 측면에서 감독이라든지 작가들이 양쪽의 장점들을 가지고 실험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오동진은 이러한 할리우드의 경향성이 국내 감독들에게도 옮겨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박찬욱 감독이나 봉준호 감독이 TV 시리즈를 좀 앞장서서 새로운 형태로 만들면 우리도 굉장히 좋아지지 않을까"라며 "극장형 드라마들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고 전했다.
드라마 '빌리브'에는 한국계 미국 배우 '제이미 정'이 극 중 주요 조직의 일원 '채닝' 역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오동진은 "요즘 미국 드라마에서 한국계 배우들이 굉장히 활약이 많은 것 같다"면서 "중국계나 일본계보다도 한국계가 훨씬 미국 드라마나 할리우드에서 활약이 더 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빌리브'는 신비한 힘을 가진 소녀 보(조니 세쿼야 분)와 그를 보호하기 위해 탈옥한 테이트(제이크 맥롤린 분)의 이야기를 다룬다.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이 작품이 한국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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