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자리 지원 확대ㆍ고용안전망 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고용부 "일자리 지원 확대ㆍ고용안전망 강화"

[앵커]

정부가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현장에 안착하도록 지원하고,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주력하로 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내년도 핵심 추진 과제를 강은나래 기자가 설명해드립니다.

[기자]

고용노동부가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밝힌 내년도 핵심 키워드는 '포용적 노동시장, 사람중심 일자리'입니다.

우선 계층별로 더 많은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300만원의 구직지원금을 신설하고, 기업에 주는 청년고용장려금 지원 대상을 올해보다 2배 늘립니다.

취약 계층의 맞춤형 직업훈련과 정부가 지원하는 한시적인 직접 일자리도 확대합니다.

또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센터를 7곳 증설하고, 보건복지부와 연계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 대상을 올해 2,000명에서 내년 2만7,000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일자리의 질적 향상도 핵심 과제입니다.

고용 안전망 강화를 위해 예술인 등도 고용보험에 들 수 있도록 하고 근로 빈곤층의 일정 소득을 보장하면서 재취업을 돕는 '한국형 실업부조'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직장 내 갑질 근절을 위해 문제 사업장은 특별감독하고 채용상 불공정 행위 제재 규정도 신설해 채용 비리를 솎아낼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인상된 최저임금과 주52시간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안정자금을 확대하고 근무혁신 인센티브제도 도입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고용보험에 가입이 안된 여성근로자들에게 90일간 최대 150만원씩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한편, 남성 근로자의 출산 휴가도 5일에서 10일로 확대합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