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역사상 가장 긴 해상 순찰 끝 귀환...영국 총리 탑승한 핵잠수함 HMS 뱅가드
Автор: 서울신문
Загружено: 24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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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핵잠수함 HMS 뱅가드(HMS Vanguard)가 200여 일간의 해상 순찰 임무를 마치고 모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8월 말 모항인 스코틀랜드 서부 파스레인에 위치한 HM해군기지(His Majesty's Naval Base) 클라이드(Clyde)를 떠난 HMS 뱅가드는 6개월 이상 해상 순찰 임무 후, 17일(현지시간) 204일 만에 귀환했습니다.
HMS 뱅가드는 2023년에는 195일, 2024년에는 201일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 204일 동안의 해상 순찰은 영국 전략 잠수함 함대 역사상 가장 긴 순찰 임무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뱅가드급 잠수함은 영국 해군이 보유한 4척의 전략 핵탄도 미사일 잠수함(SSBN)으로 현재는 뱅가드급 잠수함의 노후화로 2030년까지 이를 대체할 드레드노트급 잠수함 4척을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20일 키어 스타머(Keir Starmer) 영국 총리가 핵무장 잠수함을 방문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영국의 핵 억지력은 국가 안보의 초석"이라는 스타머 총리의 말을 함께 전했습니다.
영상에는 스타머 총리가 존 힐리 국방장관과 HMS 뱅가드에 함께 승선해 승조원들의 안내로 잠수함 내부를 둘러보고 망원경으로 해상을 관찰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국 총리가 해상 임무를 마치고 귀환한 핵무장 잠수함을 찾은 것은 데이비드 캐머런(David Cameron) 총리 집권기인 2013년 이후 처음입니다.
적에게 노출될 우려로 핵 억지력 관련 정보가 공식적으로 공개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이번처럼 잠수함 내부 촬영 영상 공개는 특히 드문 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1969년 이후 핵 억지력은 영국 안보의 초석이라면서, 해군이 항상 핵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잠수함 최소 한 척은 해상 임무를 수행하고 있도록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스카이 뉴스는 이번 공개가 러시아에 영국이 핵무장 국가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습니다.
영상출처 엑스 @Keir_Starmer
@mavivat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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