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 기록적 '겨울 폭풍'…사상자 등 피해 속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2 февр.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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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에 기록적 '겨울 폭풍'…사상자 등 피해 속출
[앵커]
심각해진 온난화로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상기후 현상이 하와이도 빗겨가질 않았습니다.
하와이에 기록적인 겨울 폭풍이 강타해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일년 내내 온화한 날씨로 언제 가도 좋은 여행지로 꼽히는 하와이.
이런 하와이도 이상기후 현상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기록적인 '겨울 폭풍'이 지난 8일부터 하와이를 강타한 겁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내내 시속 48~64㎞의 강풍이 불면서 해안 홍수로 인근 도로가 폐쇄되고 정전, 지붕 파손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빅아일랜드섬 마우나케아 관측소에서는 10일 오후 시속 307㎞의 '역대급' 강풍이 기록됐고, 마우이섬의 해발 1천889m에 있는 폴리폴리 주립공원에서 눈이 관측됐습니다.
하와이 국토자연자원부는 이와 관련해 "지금까지 하와이에 눈이 내린 곳 중 가장 낮은 고도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카우아이섬 북쪽에서는 파도의 높이가 12m에 달했습니다.
기상청은 겨울 폭풍이 불기 전날 '엄청난 파도가 올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사고를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8일 마우이섬 북서 해안에서 서핑하던 60대 남성이 숨지고 함께 서핑하던 여성이 구조됐습니다.
9일에는 오하우섬에서 서핑하던 7명이 구조됐습니다.
오하우섬만 따져도 70여 가구의 지붕이 파손되고 30여 그루의 나무가 쓰러졌습니다.
호놀룰루시에서는 나무와 전봇대가 쓰러져 3명이 다치는 등 최소 5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겨울 폭풍은 11일 오후부터 점차 잦아들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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