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ulenc,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 Giovanni Punzi, Freddy Kempf
Автор: Seoul Music Management
Загружено: 202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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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ni Punzi, Clarinet / Freddy Kempf, Piano
Francis Jean Marcel Poulenc (1899-1963)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20 February 2025
IBK Hall, Seoul Arts Center
Seoul Winter Music Festival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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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랑크, Sonata for clarinet and piano, FP 184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I. Allegro tristamente / II. Romanza / III. Allegro con fuoco
신고전주의 시대 대표 작곡가 플랑크의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는 20세기 대표 클라리넷 레퍼토리로
평가 받으며 위트있는 재즈적인 요소와 프랑스 특유의 서정적인 선율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
의 말년에 쓰여진 마지막 실내악 작품으로 1962년 베니 굿맨(Benny Goodman, 1909-1986)의 부탁으로 ‘프랑
스 6인조’ 시절의 동료 오네거(Authur Honegger, 1892-1955)를 추모하기 위해 작곡하였으며 그의 장례식에서
처음 연주되었다. 이 작품은 소나타 형식의 3악장의 빠름-느림-빠름의 구조로 작곡되었으며 3악장은 3개 악장
중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아티큘레이션을 선보인다. 선법의 사용과 리듬의 다양성보다 선율을 더욱 중요시했던
풀랑크는 모차르트, 쇼팽, 차이콥스키 등의 작곡가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선율적 영감으로 전통적 화성을 바탕으
로 간결하고 서정적인 선율 중심 작곡 스타일로 개성을 표현하였다. 가볍지만 가결코 가볍지 않은 감성을 담은
풀랑크의 음악은 클라리넷의 유려한 선율, 경쾌한 리듬, 재즈적 감성을 극대화하는 곡이다. 고전적인 소나타 형
식을 바탕으로 주제 선율의 변형, 축소, 배치 등으로 곡의 통일성을 유지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지닌 신
고전주의적 흐름에서 풀랑크만의 음악적 특징이 잘 나타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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