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1시간은 ‘순삭’…학습·주의력엔 빨간불 / KBS 2024.02.15.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15 февр. 2024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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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서 1분이내 짧은 영상, 이른바 '숏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 중인데요. 즉각적이고 자극적인 영상에 반복 노출되면 짧은 영상만 찾을뿐더러 학습능력과 집중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짧고 자극적인 영상이 끊임없이 재생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박새은/서울시 마포구 : "자기 전에 조금만 봐야지 하고 내리고, 내리고 해서 1시간 보다 늦게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김재혁/서울시 송파구 :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이 지나가 있는 경우가 많아 가지고 그럴 때 좀 온전히 못 쉰다. 이런 느낌."]
'숏폼' 시청은 뇌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 뇌가 빠르게 튀어오르는 팝콘처럼 짧은 영상에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이른바 '팝콘 브레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짧은 동영상에 길들여지면 긴 영상 보기가 힘들어 다시 숏폼만 찾는 악순환에 빠지는 겁니다.
[한규만/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짧은 동영상들이 뇌 보상 중추를 아주 강하게 자극하다 보니까 실제 현실 세계에서 느끼는 다양한 즐거움들, 별로 즐겁지 않게 느껴지는 겁니다."]
게다가 잠들기 전 등 뇌가 온전히 쉬어야 할 시간에 '숏폼'을 보는 게 문젭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집중력과 학습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한규만/고려대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 "뇌가 쉬지 못하고 과부하가 걸린 상태가 지속 되게 되면 외부에서부터 학습을 하거나 집중을 기울여야 하는 그런 과제들이 나타났을 때 뇌가 충분한 능력을 기울이지 못하는 거죠."]
전문가들은 숏폼에 빠지지 않으려면 신체활동 등 현실에서 즐거움을 찾고, 숏폼을 보더라도 시간을 미리 정해놓고 즐겨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고 권고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촬영기자:김철호/영상편집:고응용/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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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유튜브 #집중력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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