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초가을 꽃풍경 / 거창가조, 거창갈계숲, 함양상림, 함안둑방 / 코스모스, 꽃무릇, 베고니아 등 / Autumn flowers
Автор: 풍경 노트
Загружено: 202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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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꽃풍경 / 코스모스, 꽃무릇, 베고니아 등
#코스모스 #꽃무릇 #베고니아
♣촬영 일자 : 2025. 9. 25. ~ 26.
. 거창가조온천꽃단지는 호텔옆에 정원처럼 크게 조성되어 있었다.
만개한 분홍코스모스가 주를 이루었고 흰색, 붉은색 코스모스와 황화코스모스도 이따금 몇개씩 끼어있었다. 밭떼기로 심지않고 중간 길을 내어 놓아 코스모스에 잠긴 사진을 찍기가 좋았다. 포토존들이 있어 더욱 꽃풍경을 배경삼아 촬영하기 좋았다. 뒷쪽의 황화코스모스밭도 제법 크게 조성해 놓았으나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일반 코스모스가 질 때 황화코스모스는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호텔 카페도 안락하게 잘 꾸며져 있었고 온천욕을 할 수 있고 주변에 출렁다리 관광지도 있어 관광객들에게는 와볼만 한 곳이라 생각든다.
. 거창 갈계숲은 유명한 수승대를 지나쳐 북상초등학교 바로 옆에 있는 시냇가에 아담하게 있었다. 고택과 정자가 있어 역사 깊은 곳임을 한눈에 짐작하게 하였다.
꽃무릇 역시 배롱나무와 비슷하게 고택의 마당과 집 주위에 피어있으니 운치가 더하였다. 깊고 넓은 숲은 아니었으나 소나무가 많은 아담한 숲에 꽃무릇이 은은하게 풍경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 함양상림공원은 유명지의 명성대로 여러가지 가을꽃들이 피어있었다.
꽃무릇은 길안쪽 숲과 길가에 길게 심겨져 있어 그 양이 많았다. 꽃무릇은 약간 시기가 지난 듯 하다. 베고니아가 강렬한 붉은 빛으로 화려하게 피어있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숙근사루비아의 보랏빛이 맥문동밭처럼 화사한 느낌을 주었다. 솔잎금계국이 노랗게 땅을 덮고 있었고 그 일대에 강아지풀보다 더 억센 수크렁이 길게 피어있었다. 버들마편초와 풍접초는 넓게 심겨져 있었으나 일찍 핀 탓에 시기가 지나고 있는 것 같다. 그외 억새, 팜파스, 황화코스모스까지 심겨져 있었으나 그기까지는 둘러보지 못하고 멀찌감치 보기만 하였다. 연꽃은 철이 지난 것 같았는데 연못에 물양귀비가 피어 있었다. 함양상림은 꽤넓어 둘러보려면 한시간은 족히 걸린다.
. 함안악양둑방 코스모스는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되어 코스모스밭이 정돈되어 있지 않았다. 중간길이 없고 밭떼기로 심어놓은 것처럼 펼쳐져 있었다. 그러나 황화코스모스밭도 중간 중간 있어 멀리서 보면 분홍과 주황의 앙상블이 화려했다. 비오는 날 방문했는 데 마치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운치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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