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해명 전략영향평가 논란 여전
Автор: 제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26 нояб.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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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두고
부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조류 충돌 위험을 간과하고
동굴 조사도 부실하다는
환경단체들의 주장에 대해,
국토부가 공식 자료를 통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항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CG)제2공항 건설 예정 부지 인근에 위치한
철새도래지는 모두 네 곳,
하도리와 종달리, 오조리,
성산-남원 해안 등입니다.
제2공항 부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하도리 철새도래지와의 거리는 8km,
국토부의
조류 충돌 위험 기준인 13km보다도 가까워
입지 타당성에 대한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제2공항 예정 부지 안에 위치한
동굴 실태조사도 논란거리입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에는
숨골 8개가 반영됐지만,
환경단체들의 조사에서는
69개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INT▶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
"(국토부에) 공동조사 제의를 했고 자신이 있다면 숨골인지 아닌지 국토부가 조사한 것은 숨골이 맞는지 공동으로 확인해 보면..."
국토부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식자료를 통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철새도래지가
인근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2천17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5차례나
충돌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INT▶국토부 관계자
"(철새가) 군집을 형성하고 있는 심각도라든지 발생 가능성 두 가지 요인을 평가해서 위험성 평가를 하게 돼 있거든요. (제2공항은) 1단계 정도로 위험성이 낮다는 (평가입니다.)"
동굴 실태 조사 역시,
109개 지점을 기준으로
면밀한 조사가 이뤄진 결과이고
환경단체가 69개라고 하는 숨골은
빗물이 스며드는 틈에 그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논란은 여전합니다.
국토부가 실시했다는 조류 충돌 분석은
철새별 이동 고도도 고려하지 않은 채 이뤄졌고
제2공항 건설 예정 부지내 이동 경로는
반영 조차 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INT▶최진우 /환경생태연구재단 상임이사
"(공항 부지에서 철새들이) 비행고도를 가지고 어느 지역에서 휴식하고 이동하는지 생활권역이 밝혀져야지만 실제 조류 항공기 충돌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할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토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부실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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