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19 라쿠나 (Lacuna) - 유령 | 대구 인디신페스티벌 @어울아트센터
Автор: e i o
Загружено: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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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떨어지고 있는 걸까
발을 붙인 땅이 안 느껴져
이대로 녹아버리고 나면
바다로 흘러갈 수 있을까
넌 지루하게 멍을 때리고
한숨을 섞어 쏘아붙이네
난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난 아무것도 슬프지 않아
내 투명해진 몸 위로
또 비가 내리고 있어
씻겨 내려가고 있어
I feel like a ghost
나 유령이 된 것 같아
어디에도 닿을 수 없어
나를 볼 수 있겠니
난 네 주변을 떠다니고 있어
소릴 지르며
날 볼 수 있겠니
만질 수 있겠니
넌 지루하게 멍을 때리고
한숨을 섞어 쏘아붙이네
난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난 아무것도 슬프지 않아
내 투명해진 몸 위로
또 비가 내리고 있어
씻겨 내려가고 있어
I feel like a ghost
나 유령이 된 것 같아
어디에도 닿을 수 없어
나를 볼 수 있겠니
난 네 주변을 떠다니고 있어
소릴 지르며
날 볼 수 있겠니
만질 수 있겠니
저 빛이 닿지 않을 걸
알고 있었던 거야
내일이 오지 않을 걸
알고 있었어
팔을 길게 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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