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천식 할머니도 완치…메르스 퇴원자 4명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10 июн.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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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세 천식 할머니도 완치…메르스 퇴원자 4명
[투나잇 23]
[앵커]
메르스 퇴원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메르스를 극복한 완치 환자 중엔 20년간 천식을 앓아온 77살 할머니도 있는데요.
메르스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병이란 걸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김지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천식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고 나이가 많을수록 메르스가 목숨을 위협할 가능성은 커집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는 법.
77살 나이에 20년간 천식약을 복용해온 세 번째 퇴원자는 8일만에 다 나았습니다.
천식으로 입원했다 병원에서 감염돼 합병증으로 폐렴 증상까지 나타났지만 메르스를 이겨낸 겁니다.
완치판정 뒤 할머니의 말은, "나 같은 노인네도 이겨냈는데, 그렇게까지 겁먹을 필요 있겠나."라는 것.
긍정의 힘이 고령에 천식, 폐렴까지 이겨냈단 이야기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을 피하라는 충고는 두 번째 완치환자인 현직 의사도 마찬가지.
[두 번째 퇴원자 / 현직 의사] "메르스에 대해서 너무 막연하게 두려움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계속 드리고 싶고요. 제 경험을 통해서 보면 크게 걱정하시지 말고 빨리 증상이 나타났을 때 빠른 진단을 받고 치료하면..."
메르스 첫 환자를 진료했던 이 의사는 직접 경험한 메르스가 독감보다 크게 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첫번째 퇴원자인 최초 환자의 부인도 60대의 나이에 38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렸지만 격리 치료 일주일 만에 완쾌됐습니다.
이어 병원에서 감염됐던 20대 간호사가 네 번째 퇴원자가 됐습니다.
메르스, 빨리 대처하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읍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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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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