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여름 완탕을 만들어보았다!

평소에 재료의 산책이라는 채널을 정말 즐겨 보는데, 요리 중 완탕이 너무 먹고싶어서 직접 만들었다. 대신, 레시피를 비건화시켜서 고기대신 두부를 넣고 만들었고, 냉장고도 털 겸 다른 부가재료들을 추가해서 만들었다. 오이랑 파프리카가 들어가는 만두라니! 후루룩 먹기 좋고, 약간 심심할 맛에 초간장에 찍으니 여름에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

재료의 산책 料理日記 채널에 나오는 레시피를 참고했다:    • 차가운 여름 완탕과 간단한 고추 기름ㅣ겉은 탱글탱글 속은 오독오독한...  

🍴
/ 만두피재료 (시판 만두피를 얇게 밀어 대체 가능)
박력분 450g 영상에선 250g이라고 써있지만, 450g이 맞습니다!
전분가루 50g
소금 1tsp
물 230g

/ 속재료
오이 1개 반
파프리카 작은 것으로 3개
파
꽈리고추 한 줌
두부 한 모
마늘, 생강
소금, 후추, 참기름

1. 만두피 재료를 모두 스탠드믹서에 넣고 15분간 반죽한다. 손반죽도 가능하다.
2. 매끈한 반죽이 완성되었으면 냉장고에 넣고 1시간 이상 휴지시킨다.
3. 오이, 파프리카, 꽈리고추를 얇게 썰고 소금을 뿌려 15분가량 절여둔다. 두부도 물기를 짜서 같이 섞는다.
4. 15분 후, 채소의 물기를 꼭 짜서 빼주고, 취향만큼의 생강과 마늘을 다져 넣고 섞는다. 소금, 후추, 참기름으로 간을 한다. 조금 짜게 하는 것이 나중에 맛있다.
5. 만두피를 적당한 크기로 얇게 밀고 소를 넣어 완탕을 빚는다. 물에 삶으면 만두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모양에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6. 식초 1/2 tsp, 간장 2 tsp, 고춧가루 소량을 섞어 초간장을 만든다.
7. 만두를 끓는 물에 삶는다. 만두가 둥둥 떠오르면 건져내고 바로 얼음물에 담가 식힌다.
8. 완성된 만두를 접시에 담고 초간장을 뿌려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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