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호기 - 하늘에 속한 사람 MR official (민호기 사.곡)

Producer 민호기
작사. 작곡 민호기
편곡 안병규
Recording 서보욱@FROMTOworks 박두호@TR
Mixing 서보욱@FROMTOworks
Mastering Chris Gehringer@Sterling Sound in NewYork
Piano & Keyboards 안병규
Guitar 임선호
Bass 최훈
Drums 강수호
Orchestration 백인우 & 진주백 Strings
Violin Solo 윤주리
Cover Drawing & Design Artworks 민이음
Calligraphy 민호기
Music Video Director 박홍식@지오디라이트


1. 하늘에 속한 사람
그 마음에 천국을 소유한 사람
이 땅에 소망 두지 않는 사람

그리하여 주께서 부르시면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사람

주님의 뜻 이루는 것이 단 한 가지 내 소망
자랑도 욕심도 십자가에 못 박으리

주님과 함께 살고 죽음이 나의 높은 부르심
비로소 이 땅에 하늘을 이루는 사람

2. 하늘에 속한 사람
그 중심에 세상 것을 버린 사람
근심과 두려움도 던진 사람

그리하여 주께서 명하시면
누구든 무엇이든 뒤로 할 수 있는 사람

주님의 뜻 이루는 것이 단 한 가지 내 소망
자랑도 욕심도 십자가에 못 박으리

주님과 함께 살고 죽음이 나의 높은 부르심
비로소 이 땅에 하늘을 이루는

주님과 함께 살고 죽음이 나의 높은 부르심
비로소 이 땅에 하늘을 이루는
하늘에 속한 사람

A man Who Belongs to Heaven
A man who has heaven in their heart,
One who does not set their hope on this earth.

Thus, when the Lord calls,
(They) can leave anytime, anywhere./(They) rise and go without delay)

Fulfilling the Lord’s will is my only desire,/(To live His will, my one desire)
I will nail my pride and greed to the cross.

To live with the Lord and die with Him is my highest calling,
Becoming one who brings heaven to this earth./(Bringing heaven to this place.)


A man who belongs to heaven,
One who has let go of worldly things,
Casting away worries and fears./(No fear nor sorrow holds their soul.)

2. Thus, when the Lord commands,
(They) can leave anyone or anything behind.


진정한 블록버스터 CCM의 귀환이자, 민호기 목사 찬양사역 33주년 앨범의 서막.
우리 시대 최고의 뮤지션들, 강수호. 최훈. 임선호. 안병규. 진주백…
BTS 사운드의 종결자, 세계 최고의 마스터링 엔지니어 Chris Gehringer의 마무리.
이런 방향의 소개 글을 쓰다가, 문득 이게 맞나 물음표를 띄워 올립니다.
몇 해 전, 타 종교의 성직자가 풀소유 논란에 휩싸였을 때 제 자신을 돌아보았더랬습니다.
며칠 전,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상을 떠나며 남긴 재산이 100달러(14만원)라는 뉴스를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순례자로서 나의 짐보따리가 지나치게 무겁지 않은가.
무언가를 비우고 버리기 위해 길 떠나온 이가 왔던 길을 되돌아가 버린 걸 다시 줍고 있지 않은가.
이 노래는 사역자로 불려온 스스로에 대한 부끄러움의 기록이기도 하고, 동시에 스스로를 향한 간절한 목표의식이기도 합니다.
순례의 걸음을 멈추는 날에 ‘그는 하늘에 속한 사람’이었다고 누군가 고개를 끄덕여 주기를.
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