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추격자' 실존인물, 마약 유혹에 또 철창행
Автор: 연합뉴스TV
Загружено: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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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 실존인물, 마약 유혹에 또 철창행
[앵커]
영화 '추격자'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보도방 업주가 마약 투약으로 또 철창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유영철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마약을 끊지 못했다고 읍소했지만 선처를 받지 못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화 '추격자' 중] "야 4885. 너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추격자.
이 영화의 주인공인 보도방 업주도 실제 인물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2004년 당시 보도방 업주였던 노 모 씨는 자신의 업소 여성이 실종되자 경찰에 신고하고 자신도 추적에 나섰습니다.
노 씨는 그해 7월 서울 모처에서 다른 업주들과 함께 유영철을 격투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하지만 이후 노 씨의 삶은 크게 흔들렸습니다.
노 씨는 유영철 현장검증에서 끔찍한 사체를 너무 많이 본 탓에 악몽을 꾸기 시작했고 가끔하던 마약에 완전히 빠져버렸습니다.
마약 밀매로 수시로 감옥을 드나들던 그는 선처를 받을 요량으로 폭력조직의 마약거래 정보를 제공했지만 보복 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마약에 더 의존하게 됐습니다.
지난 3월 마약 투약 혐의로 또 기소가 된 노 씨.
법정에선 변호인은 "지금도 유영철 사건의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출소 5개월 만에 또 범행을 저지르고도 국가기관 탓만 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없다"며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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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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