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닿은 지각판에 얕은 진원…그런데도 내진설계 미흡했다 / SBS
Автор: SBS 뉴스
Загружено: 31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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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얀마는 4개의 지각판이 맞닿은 지점에 위치해 있어 세계에서 지진 발생이 잦은 곳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왜 유독 이번 지진의 피해가 큰 건지 장훈경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건설 중인 교각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사원도 폐허가 됐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앙인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 부근에서는 13년 전에도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미얀마는 세계에서 지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인도판과 유라시아판, 순다판, 버마판 등 서로 다른 방향으로, 다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4개의 지각판이 맞닿는 지점에 위치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얀마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1,200km 길이의 사가잉 단층 주변에서는 그동안에도 크고 작은 지진이 꾸준히 발생해 왔습니다.
[손문/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 인도판이 올라오면서 동편에 있는 대륙 지각을 스치고 지나가는. 규모 7.0 이상의 지진이 일어나는 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지진이 발생한 땅속 지점, 즉 진원의 깊이가 불과 10km 정도여서 지표면에서의 파괴력이 더 컸습니다.
게다가 진원의 바로 수직 위인 진앙도 인구 120만 명이 사는 만델레이에서 불과 17km 거리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도 미얀마에 내진 설계가 도입된 건 최근이었습니다.
[티지아나 로제토/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지진공학과 교수 : 미얀마에 내진 기준은 2020년에 도입됐습니다. 대부분의 건물은 내진 설계가 돼 있지 않습니다. 불행히도 이번 지진과 같은 건물 붕괴와 사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단층의 어긋남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강진의 추가 발생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정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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