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줄무늬의 전통 한우를 아세요? 우수 체외 수정란이 '칡소' 되살린다
Автор: OBS뉴스
Загружено: 9 ма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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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은 줄무늬가 칡덩굴을 닮았다고 해서
칡소라고 불리는 토종 한우가 있습니다.
한동안 사라졌던 칡소의 개체 수를 늘리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줄무늬의 칡소.
일반적인 누런 소와 함께 대표적인 한우 품종이었습니다.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정지용의 시 '향수'에 나오는 '얼룩백이 황소'가 바로 칡소입니다.
칡소는 일제 강점기 이후 사라졌다 1990년대 복원됐습니다.
육질이 연하고 맛이 좋아 조선시대에는 진상품이었습니다.
복원 뒤에도 일반 한우보다 40% 비싸지만 없어서 못 먹습니다.
[공석자 / 충남 아산시: 육질이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고 마블링이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고소하고 맛있어요.]
2006년 4천여 마리까지 늘었지만 지금은 2천200마리 정도뿐입니다.
어미소가 1년에 1마리씩 낳다보니 개체수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습니다.
체외수정이 돌파구가 됐습니다.
좋은 유전자를 가진 어미소 난자와 우수한 정액으로 체외수정란을 생산합니다.
수정란을 칡소 외에 일반 한우와 젖소에 이식하면 개체를 보다 빠르게 늘릴 수 있습니다.
등급이 낮은 난자에 강력한 항산화효과 물질을 처리해 우수한 체외수정란 생산비율을 높이는 기술도 개발됐습니다.
[이세영 /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 한 마리의 암소에서 생산할 수 있는 난자는 한정돼 있고 그것마저도 1등급 난자는 몇 개 되지 않기 때문에 2~3등급의 난자로도 체외수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고….]
농촌진흥청은 난자 채취와 체외수정란 배양 기술을 활용해 가축 유전자원을 보존하고 개체군을 늘리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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