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의 나라에서 가을을 만끽하다, 캐나다 온타리오_감옥 호스텔, 사우전 아일랜드 헬리콥터, 크루즈 여행
Автор: KBS여행 걸어서 세계속으로
Загружено: 26 нояб. 2019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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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Map Information]
HI Ottawa Jail Hostel / 감옥 호스텔
■https://www.google.com/maps/place/HI+...
1000 Islands Helicopter Tours / 사우전 아일랜드 헬리콥터 투어
■https://www.google.com/maps/place/100...
1000 Islands Cruises / 사우전 아일랜드 크루즈
■https://www.google.com/maps/place/100...
[한국어 정보]
밤이 돼 숙소로 향했다. 이곳은 이색 숙소로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타와 중심가에 자리한 이 호스텔은 원래 감옥이었다고 한다. 난 더블룸을 택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자못 궁금했다. 설마~ 했는데 감방이 내 숙소였다. 객실 안은 어떤 모습일까? 침대 하나가 달랑 눈에 들어왔다. 쇠창살 철문에 적힌 재소자 수칙을 읽노라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이 방에 수감됐던 재소자의 이름과 죄명, 형량도 자세히 게시돼 있었다. 난, 그동안 살아오면서 크게 잘못한 일은 없었는지 자신을 곰곰이 돌이켜 보았다. 다음날 아침이 돼서야 감옥 호스텔의 제모습을 둘러볼 수 있었다. 복도를 따라 방이 촘촘하게 자리하고 있다. 여긴 모두 싱글룸인데 겨우 침대 하나 들어갈 공간밖에 없다. 하지만 빈방은 거의 없었다. “주로 호스텔보다 호텔을 더 선호해요. 제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어제 오타와에 도착해 지도를 보다가 우연히 여기 감옥 호스텔을 알게 되었어요. 감옥 호스텔이라고? 감방에서 자보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하룻밤 묵었습니다.” 옆방의 소음과 공용 샤워실, 화장실 등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데도 많은 배낭여행객들이 이곳에서 기꺼이 하룻밤을 보냈다. 이곳은 1862년부터 110년 동안 감옥으로 운영되었다고 한다.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이색적인 호스텔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곳곳에서 옛 감옥의 흔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투숙객들은 감옥 투어가 가능해 각 층마다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다. 8층엔 사형수가 죽음을 기다리던 방들이 있었다. 사형수들의 방을 지나 출구라고 표시된 문을 통과하자 아이러니하게도 교수대가 나타났다. 사형이 집행되었던 곳이다. 캐나다는 1976년 사형제도를 폐지했다. 복도 곳곳엔 캐나다의 사형제도와 교수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덧붙여져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색적인 숙소를 찾는 여행자라면 아주 제격인 곳이었다. 난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 가나노크로 향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를 한눈에 보기 위해 헬리콥터 투어에 나섰다. 헬리콥터는 생각보다 작았다. 한 번에 3명을 태울 수 있고 한 달에 거의 300명 정도 탑승합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와서 항상 극찬을 하고 가요. ‘대단한 경험이었어요’라고 하죠.” 드디어 헬기가 이륙했다. 예쁜 단풍 숲을 지나자 서서히 사우전드 아일랜드의 여러 섬들이 보였다. 섬엔 예쁘게 단풍이 들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국립공원이다. 작은 집들은 개인 별장이다. 천 개가 넘는 섬이 흩어져 있어 사우전드 아일랜드라고 이름 붙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를 더 자세히 보고 싶었다. 난 선착장으로 향했다. 섬들을 둘러보는 크루즈를 타기로 했다. 배가 서서히 선착장으로 들어왔다. 많은 여행객들이 탑승했는데 보다 좋은 전망을 보러 난 꼭대기 층으로 올라갔다. 배가 서서히 출발하자. 사우전드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이 하나둘씩 나타났다. 섬들도 예뻤지만 별장이 있어 경치가 더 좋았다. 선착장까지 갖춘 큰 별장이 있는가 하면 간신히 작은 별장 하나만 지어놓은 곳도 보인다. 이 집은 물에 잠길까 걱정될 정도다. 이 별장은 나폴레옹 모자라고 불리는데 가장 인기가 많았다. 이곳 사람들은 전혀 다른 세상을 사는 것 같았다. “단순하게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인터넷, 휴대폰 없이 동시에 여러 가지 일도 하지 말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 강물이 흐르듯 느긋함을 즐기면서요.” 흐르는 강물처럼 사우전드 아일랜드에선 다른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았다. 유유자적하며 한적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들이 부러워지는 건 왜일까? 이곳은 사람들만의 낙원은 아니었다. 저 섬은 새들만의 별장이라고 한다. 섬들과 별장의 아기자기한 모습과 세인트로렌스강의 아름다운 풍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기분 좋아요. 평화롭고 스트레스도 없고 상쾌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햇살을 맞을 수 있어 좋아요. 섬들이 정말 아름다워요.” 고된 날개를 쉬려는 듯 갈매기 한 마리가 날아와 앉았다. 놈은 갑판 위로 내려앉더니 내내 떠날 줄 몰랐다. 아름다운 풍경과 따사로운 햇살이 나를 감싸는 곳.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나의 이상향이 되었다. 사랑하는 이들과 다시 이곳을 찾고 싶어졌다.
[Information]
■클립명: 북미018-캐나다-17-04 이색 숙소 감옥 호스텔, 사우전 아일랜드 여행
■여행, 촬영, 편집, 원고: 김종서 PD (travel, filming, editing, writing: KBS TV Producer)
■촬영일자: 2019년 10월October
[Keywords]
강,river,stream, ferry, boat, cruise, water,
강, 개천, 흐르는 물, 운하섬,island,cliff,숙소,lodging,박물관/전시관,museum,비행기,탈것,,air plane, Helicopter,북아메리카North America북미캐나다CanadaCanada김종서201910월온타리오 주Province of Ontario October 걸어서 세계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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