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G] 유치원에서 장난감이 사라진다면?
Автор: EBS뉴스
Загружено: 20 мар. 201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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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수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바로
장난감입니다. 아이들은 풍족한 장난감에 둘러싸여
생활하는데요. 만약 장난감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오늘 뉴스G는 아이들과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리포트]
여러분의 기억 속엔
어떤 장난감이 자리하고 있는지요?
고무줄로 움직이는 헬리콥터와 나침반은
누군가의 소중한 장난감이었습니다.
고무줄 헬리콥터에 마음을 뺏긴 열한 살, 일곱 살 형제-
형제의 장난감은 하늘을 나는 방법을 상상하게 했죠.
결국 라이트형제는 장난감에서 시작한 상상을
현실로 이루어냅니다.
이 나침반은 누구의 장난감이었을까요?
바로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입니다.
아인슈타인이 다섯 살 때,
아버지는 유리가 깨져서 팔 수 없게 된 나침반을
집으로 가져왔죠.
어디에 놓아도 나침반의 바늘이
늘 북쪽을 가리키는 나침반은,
어린 아인슈타인의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한
신기한 장난감이었습니다.
아인슈타인과 라이트형제처럼
어린 시절의 장난감은,
단순한 놀이감 이상의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장난감의 수가 많아질수록
유년기 또한 풍요로워질까요?
만약, 이 장난감들을 모두 치워버린다면
아이들의 삶은 어떻게 변할까요?
1992년 독일 바이에른 주에서
‘장난감 없는 유치원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장난감 없는 유치원 프로젝트’는
3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되죠.
아이들과 선생님은 우선,
커다란 상자에 장난감을 포장한 뒤,
3개월간 휴가를 떠나보내죠.
유치원엔 풀과 가위,
그리고 재활용품이나 나무토막 등만 덩그라니 남습니다.
장난감이 사라진 3개월-
아이들의 놀이도 사라졌을까요?
장난감이 없어 난감해하던 아이들은 결국,
장난감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리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끄집어내
스스로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했죠.
같이 노는 과정속에서 아이들의 대화는 늘어났고
사회성과 언어 능력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장난감이 사라진 3개월이 증명해낸 건,
무엇을 가지고 노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노느냐가
아이들의 성장에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던 셈이죠.
그리고, 장난감이 적어져도
아이들의 놀이는 결코 줄어들지 않는다는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오랜 경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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