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김치통에 숨긴 현금까지…국세청 "올해 체납액 2.5조 확보"/2024년 11월 22일(금)/KBS

국세청은 재산을 숨기거나 호화생활을 하면서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수백 명의 재산을 추적 조사한 결과 2조 5천억 원을 확보했다고 어제(21일) 밝혔습니다.

고가의 미술품이나 귀금속으로 재산을 은닉하거나, 가족 명의 주거지 곳곳에 현금 뭉치를 숨겨놓은 사례 등이 적발됐습니다.

국세청은 이들의 자금 이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금융 조회를 하고, 실거주지나 재산 은닉 장소를 수색해 현장 징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국세청이 징수하거나 확보한 체납 세금은 2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하지만 여전히 걷히지 않은 돈이 100조 원을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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