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5. 12 [원주MBC] 병상서 맞은 구순.. 손녀뻘의 '율동 축하'에 감동
Автор: 원주MBC NEWS
Загружено: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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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데스크 원주]
■ ◀ANC▶
오늘(12)은 국제 간호사의 날입니다.
확진자가 줄고,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여전히 의료진들은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데요..
아흔 살 생일을 맞은 환자에게
깜짝 선물을 안긴 간호사들의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병선 기잡니다.
◀END▶
◀VCR▶
중환자실 병상 옆에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 세 사람이 인터폰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에 율동을 시작합니다.
병상에서 맞은 생일 축하.
누워 있던 환자도 박수로 화답하며 기뻐합니다.
◀SYN▶
\"사랑하는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축하를 받은 사람은 김순봉 할머니.
김 할머니는 확진 뒤 격리 중이던 지난달 17일,
폐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김 할머니의 아흔번째 생일을
이틀 앞둔 날이었습니다.
보호자 면담에서 이 얘기를 들은
당직 간호사들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INT▶심재인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당시 당직 간호사
\"환자분이 입원하신 곳이 1인실 격리방이어서
아마 많이 외로우실 거였거든요. 그래서
생신이라 특별한 기억을 선물해 드리고 싶어서
(준비했다)\"
의료진의 속깊은 배려 속에 김 할머니는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얼마 전 퇴원했습니다.
◀INT▶ 원명희 / 김순봉 할머니 딸
\"(생신인데) 격리돼 있으니까 얼굴도 못 보고
좀 속상했죠. 동영상을 찍어가지고
보내주셨더라고요.눈물 나고 또 감동이었죠 뭐\"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확진자도 줄고 있지만
여전히 코로나19와의 사투가 벌어지는
의료현장에서, 손녀뻘 간호사들은
아픈 몸만 치료한 게 아니라
마음까지 보듬었습니다.
MBC 뉴스 이병선입니다. (영상취재 차민수)
![2022. 05. 12 [원주MBC] 병상서 맞은 구순.. 손녀뻘의 '율동 축하'에 감동](https://ricktube.ru/thumbnail/kevv21_TwXE/hq72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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