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추적] "경찰이 밀쳐?" 분노했는데 / 락스와 살충제 뿌리며 숨긴 시신 [MBN 뉴스7]
Автор: MBN News
Загружено: 2025-12-23
Просмотров: 314
【 앵커멘트 】
오늘(23일) 화재가 됐던 사건 사고 기사를 조금 더 들여다보겠습니다.
【 질문 1 】
지금 SNS에서 돌고 있는 영상이 논란이라고 해서 가져와 봤습니다.
이건 무슨 장면일까요?
사람이 넘어져 있고 누군가 밀치는 듯 한데, 경찰인 걸까요?
【 기자 】
네 경찰 손으로 보이는데, SNS에서 이런 경찰 출동 당시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영상이 돌고 있다고 합니다.
'녹화중' 표시에, 날짜까지 표시되어 있어서 바디캠 같은데요, 한번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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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담배를 피면 안되지, 얼른 꺼. 지금 바디캠에 찍혀서 증거로 남아)
지금 몰카 찍었어요? 미쳤네, 경찰이 몰카 찍고 다님? 변태XX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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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점유하고 방송하시면 안 됩니다. 멈추세요) 이거나 먹고 꺼지세요, 한 번 더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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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제압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경찰이 시민자유를 억압한다", 담배피는 학생 영상에는 "말세"라는 등 다양한 비판 댓글이 달렸는데요.
하지만 이 영상들, 모두 AI로 만든 가짜 영상입니다.
【 질문 1-2 】
얼핏 보면 너무 사실 같아서 놀라운데요.
AI라면 AI라고 제대로 표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기자 】
사실 표시는 해놨습니다, 다만 발견하기 어렵게 돼 있는데요.
영상 댓글란에 들어가서, 맨 위에 있는 설명글에서 '더보기'를 눌러야만 "AI"라는 설명을 확인할 수 있는 건데요.
영상의 어색한 부분을 눈치챈 사람들은 "표시 좀 해달라, AI 영상이 맞냐?, AI에 속지 말라" 등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짜 AI영상에 가장 곤란한 건, 경찰이겠죠.
경찰 업무가 희화화되거나 실제로 과잉 진압을 한다는 오해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경찰청은 결국 해당 채널에 대해 내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질문 2 】
다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동거하던 연인을 살해하고, 살충제와 락스를 뿌리며 3년 반 동안 시신을 숨긴 사건이 있었다고요.
【 기자 】
네, 좀 충격적인데, 법원 판결문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사건을 설명드리면요,
가해자는 일본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사귄 여성에게 상당히 집착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이 여성이 한국에 들어오자 여권을 빼앗고 억지로 동거를 강요했습니다.
가족, 친구에게 연락 못 하게 핸드폰이나 계좌도 못 만들게 하는 등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말싸움 도중 동거녀를 목 졸라 살해했습니다.
시신을 은폐한 방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는데요.
가해자는 시신을 들키지 않으려고 계속해서 시신에 락스를 뿌리고, 구더기가 생기면 살충제를 뿌리면서 집에 그대로 뒀다고 하는데요.
그러다 가해자가 사기 혐의로 구속돼 시신을 관리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건물 관리인은 방에서 악취가 나자 경찰에 신고했고, 범행 3년 6개월만에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 끔찍한 살인사건으로, 결국 남성에겐 징역 27년과 출소 후 15년 동안 전자발찌 착용이라는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지금까지 주진희 기자였습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최규태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그 래 픽 : 이은지, 전성현
영상출처 : 유튜브@순찰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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