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데코시스템 비교과 프로그램 성황리에 마무리
Автор: [다우미디어센터]동아대학교 방송국
Загружено: 2025-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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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전공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다양한 경험을 통한 내적 성장입니다. 우리 대학교가 운영 중인 '데코 시스템'이 단순한 스펙 쌓기를 넘어, 학생들이 지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거듭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박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의 핵심 역량 관리를 돕는 '데코(DECO)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Dong-a Extra-curricular COmpetency의 약자로, 취업, 창업, 상담, 봉사 등 교과 외의 모든 비교과 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학생들은 이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하고, 참여 실적에 따라 데코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장학금 혜택으로도 이어집니다. 데코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비교과 프로그램이 올해도 다양하게 운영됐고, 이제 순차적으로 활동이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도서관에서 주최한 '미라클리딩' 프로그램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됐습니다. 학부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승학과 부민 캠퍼스에서 총 4개의 그룹으로 운영됐습니다. 참가자들은 매일 30분 독서를 실천하며, 주 1회 일지를 작성해 토론에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을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출석 일수에 비례해 데코 마일리지가 적립됩니다. 전 회차에 출석하면, 최대 7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 10만 원을 포함한 우수 참여자 시상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학술정보서비스과는 ‘학생들이 지속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미라클리딩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 숏폼과 AI기반 콘텐츠가 일상화된 요즘, 독서를 하고 싶어도 자연스럽게 책과 멀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현실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독서시간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보완하고자 일정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모두가 함께 책을 읽는 구조를 만들고자했다.’며 취지를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어떤 역량을 기르기를 바라셨나요?’에 대한 질문에는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읽은 내용을 자신의 생각으로 확장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일지 작성과 토론을 함께 구성했다. 학생들이 더욱 능동적으로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함께 성장하는 독서 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미라클 리딩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는 매일 독서에 30분을 투자한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고 30분이 꽤 길게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책에 몰입하는 과정이 점점 더 편안하고 익숙해지면서 어느새 30분이 금방 지나가 있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꾸준히 읽어 본 경험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작은 자신감도 생겼고,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조별토론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야가 넓어지고 새로운 관심 분야도 생겼다.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시간처럼 느껴졌다. 토론을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며 분위기가 훨씬 편안해졌고, 이런 관계 형성 덕분에 더욱 즐겁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을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표현력증진센터에서 주최한 '제8회 독서에세이대회'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는 인문 및 예술, 문학, 사회, 자연 4개 부문에서 지정된 8권의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에세이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됐습니다.
접수는 지난달 24일 마감됐으며, 본행사는 지난달 27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603 강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대상 1명에게 30만 원, 최우수상 3명에게 10만 원, 우수상 6명에게 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습니다. 수상자를 제외한 에세이 제출 참가자 전원에게는 도서상품권 5천 원을 지급했고, 참가자와 수상자 모두에게 데코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했습니다.
또한, 교양대학 인성체험증진센터의 '2025년도 봉사활동 수기 공모전'이 12월 5일 금요일부로 접수를 마감했습니다.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수많은 학생의 수기가 접수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진실성, 공감성, 지속성, 표현력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대상을 포함한 수상자는 오는 17일 발표됩니다.
강의실에서 배우는 전공 지식만큼이나,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얻는 경험의 가치는 중요합니다. 책을 읽으며 사고의 깊이를 더하고, 봉사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이번 2학기. 단순한 마일리지 적립을 넘어 자신의 역량을 확인하는 소중한 성장의 기회가 됐습니다. 이번 경험이 학생들이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는 긍정적인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우뉴스 박서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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