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즈존'?…완주엔 아이 손님 반기는 '아이러브존'
Автор: ch B tv 전주
Загружено: 10 фев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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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동반 손님을
받지 않는다는 뜻의 '노키즈존'이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반대로 아이 손님을 반긴다는 뜻의
'아이러브존'이 최근 등장했습니다.
아동 권리 향상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추진 중인데,
참여 가게가 적지 않습니다.
엄상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완주군 고산면의 한 음식점.
아동친화상점,
즉 '아이러브존'임을 알리는 현판이
걸렸습니다.
내부엔 서로 지켜야 할 이용규칙과 함께,
특별히 재료에 신경을 쓴
어린이 전용 메뉴도 있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반응은 꽤 좋습니다.
[고혜수 / 'ㅅ' 음식점 사장]
"자기 음식이 나온다는 게 아이들에게 되게 중요하더라고요.
자기만의 어떤 권리인데, 일종의. 다른 사람 것을 얻어먹
는 것이 아니고..."
'아이러브존' 현판을 단
완주 상관면의 한 카페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물품과 함께,
이곳은 전용 공간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카페에는 이렇게 다락 공간이 마련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고요.
또 아이가 밖에서 놀게 된다면
큰 통창으로 아이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완주군에
이 같은 아동친화상점은 모두 24곳.
완주군이 신청을 받아 추진 중인데,
참여 가게에는 현판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아동 전용 물품들도
지원합니다.
이 '아이러브존'을 최초 제안한 건
다름 아닌 당사자인 아동들이었습니다.
[최정설 /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 소장]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찾아봤더니 노키즈존이 나오니까 예스키
즈존 이런 방식으로 나오는 거예요. 아이들은 "그건 아니다
." 예스, 노로 나눠서 또다시 싸움의 양상으로 가는 것은
서로에게 좋지 못하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은
아동·청소년 정책 수립에
당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왔습니다.
전국 유일 아동옴부즈퍼슨사무소가
아동·청소년들의 요구를 모니터링하고,
완주군 어린이·청소년의회를 통해
그 의견을 행정에 전달합니다.
[박혜란 / 완주군 아동친화팀장]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
려고 하고 있고, 아동 참여예산으로 해서 7천만 원 예산을
세워서 아동들이 정책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반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군은 올해 안에
지역 내 '아이러브존'을 40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추가적인 아동·청소년 정책 발굴에도
계속해서 귀를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B tv 뉴스 엄상연입니다.
영상취재 : 정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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