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리더십 실천사례 프레젠테이션 대상(고려대 김재현)

한양대 리더십센터에서 주최하는 2014 사랑의실천 전국 대학생 리더십 실천사례 공모전 대상 수상작

'내'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그리는 리더

전국 무전여행을 통해 맺은 인연.
그 인연을 향한 진심을 다한 결과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열정 가득한 청춘들의 이야기!

2012년 8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뭉친 나는 두명의 절친과 함께 전국 무전여행 길에 오른다. 몸과마음이 모두 지칠 무렵인 13일차 밤, 영덕에 당도하고 소외된 어촌마을인 대부리 이장님댁에서 하룻밤 신세를 진다.

그러다 나는 이장님께 낙후되어가는 마을을 벽화마을로 꾸며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지나치는 짧은 인연이었지만 보답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된다.

서울로 올라와 대부리 벽화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하고,
봉사단에 입단하여 봉사에 대한 전반을 익히고, 실천하기에 이른다. 결국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했으니, 연합봉사라는 기회를 활용하여 60명을 이끌고 벽화그리고 봉사를 떠나게 되었다.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2년 동안의 벽화봉사 끝에 결국 대부리는 벽화마을로 거듭나게 된다.

그 2년이라는 시간동안,
돈, 사람 그리고 벽화, 일정관리 등과 싸우며 많은 도전을 이뤄냈다. 그러나 가장 값진 소득은 이장님과의 인연을 더욱 돈독하게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인연을 향한 진심!

그 진심을 향해 끊임없이 내달렸고,
그것은 나를 한 봉사단의 리더로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그것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인연을 향한 진심!

그것 하나면 누구나 리더를 꿈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