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여성' 특화 정책으로 지방 소멸 막아야 250403
Автор: ubc 울산방송 뉴스
Загружено: 3 апр. 2025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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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산업 도시 울산의 여성
근로자들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연속 기획 마지막 순서입니다.
남성 위주의 기업이 밀집한
울산은 청년 여성들의 유출이
심한 편인데요.
빨라지는 지방 소멸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라도 청년 여성에
특화된 일자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전병주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대학 2학년인
박지현 씨,
지난해 학부 전공을
마치고 올해 전기학과를
선택했습니다.
천 200여 명의
학부생 중 여학생은 17명에
불과하지만 울산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지현-울산과학대 2학년
'공장이 많다 보니까 여자들이 취업하기는 조금 어려운 환경이고 여자인 친구들은 보통 다 다른 지역으로 많이 가려고 하는 편입니다.'
남성 위주의 기업이
대부분인 지역 특성상
청년 여성들이 일자리를 찾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겁니다.
실제로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거나
직장을 다닐 연령인 25~34세
여성 비율은 울산이 5.7%로
전국 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같은 젊은 여성들의
인구 비율은 지방 소멸에도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습니다.
일본 학자 마스다는
지방 소멸 지수를 20세에서
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인구로 나눈 값으로 정했는데,
0.5 이상은 안정적, 0.2 이하는
극심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지난해
울주군만 소멸 위험 지역에
진입했지만 지속되는 청년
유출 등으로 고령 인구 증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고령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상황,
기회발전 특구와
도심 융합 특구 등 향후 울산의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4대 특구 사업에 여성 특화 정책이
수반돼야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유아랑/여성가족복지서비스진흥원 부연구위원
'여성들이 지역에 정착하려면 일자리 보육·교육·안전 등 삶의 질을 보장하는 정책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함께 여성들이 경력 단절 없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야할 것입니다.'
또 수도권에서 학업을
마친 청년들이 울산으로
돌아올 수있도록 교육·문화·
복지 등의 정주 여건도 마련돼야
할 걸로 보입니다.
유비씨 뉴스 전병줍니다.
-2025/04/03 전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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