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뉴스 (2022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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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디지털위안 확대 ···일부 은행 현금 관련 서비스 중단
중국에서 인터넷 전문 은행이 아닌데도 입출금 등 현금 관련 서비스를 아예 제공하지 않겠다는 곳들이 잇따르고 있다.
중국에서 이미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같은 전자결제 서비스가 보편화된 가운데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까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중국이 '현금 없는 사회'에 한 발 더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 중관춘(中關村)은행은 4월부터 창구와 현금자동인출기(ATM)를 통한 현금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최근 공지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랴오닝성에 있는 전싱(振興)은행도 마찬가지로 3월부터 현금 관련 서비스를 더는 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향후 이들 은행의 고객은 지폐나 동전으로 된 현금을 직접 입출금하지 못하고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만 예금, 출금, 대출, 투자상품 구매 등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美, 가상화폐 소액결제 면세추진
미국 의회가 200달러 미만 소액 가상화폐 결제 시 발생하는 자본이득세를 면제해주는 법안을 추진한다.
'가상화폐조세형평법' 개정안은 소액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자본이득에 대해 세금을 면제해줘 가상화폐가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가상자산을 취득할 때보다 결제할 때 시세가 올라 이익이 발생할 경우 세금 신고가 의무화돼 있다.
예를 들어 결제 시 리워드를 가상화폐로 지급받는 카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적립된 가상화폐를 사용할 때 적립 당시보다 시세가 오르면 세금 보고 의무가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까지 일일이 납세 의무를 부과하는 것은 너무 번거롭기 때문에 결제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납세 의무를 면해주자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사용자들이 소액 결제까지 일일이 다 보고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北, 가상화폐 600억 해킹해 핵개발 사용"
북한이 최근 2년 동안 가상화폐거래소 최소 3곳을 공격해 5000만달러(약 600억원) 이상을 빼돌렸다는 유엔 전문가 평가가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북한이 사이버 범죄로 얻은 불법 수익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사용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통신은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전날 대북제재위에 제출한 연례보고서 초안을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패널은 보고서 초안에서 "북한은 핵분열성 물질 제조 능력을 계속 발전시켰다"며 "가상자산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중요한 수익원"이라고 전했다.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 '슈퍼볼'에 가상화폐 기업 대거 광고 참여
오는 13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최대 스포츠 행사인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가상 화폐 관련 기업들이 광고전에 뛰어든다. 슈퍼볼은 한 번 게임으로 승부를 가르며 미국에서 단일 게임으로는 가장 많은 1억 명 이상이 이 경기를 시청한다. 이 때문에 슈퍼볼은 최고의 광고 기회이고,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슈퍼볼 광고의 인기 순위가 집계될 정도로 관심이 크다.
올해 슈퍼볼에서는 미국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글로벌, 가상 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인 FTX, 세계적인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크립토 닷컴(Crypto.com)이 광고전에 뛰어든다고 WSJ이 보도했다. 또 캐나다의 가상 화폐 거래소인 비트바이(Bitbuy)는 캐나다에서 생중계되는 슈퍼볼에서 광고를 내보낸다.



2022 베이징 올림픽 기념 게임에 NFT 활용... IOC 직접 참여
2022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에 NFT가 활용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출시한 모바일게임 '올림픽 게임 잼 : 베이징 2022'는 NFT를 활용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피투이 형태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해당 게임은 애니모카 브랜드의 계열사, 엔웨이와 IOC가 협력해 개발을 진행했다. 게이머들은 해당 게임을 통해 동계 스포츠를 아케이드 형태의 게임으로 즐길 수 있으며 게임을 통해 얻은 NFT 디지털 핀은 엔웨이 자체 NFT 플랫폼인 엔웨이플레이를 통해 사고팔 수 있다. 해당 게임은 현재 안드로이드의 구글플레이와 IOS의 앱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국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블록체인과 NFT에 대해 강력한 규제를 펼치고 있는 중국과 피투이 게임이 불가능한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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