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현판이야기 43편- 영양 서석지와 경정 / 안동MBC
Автор: 안동MBC NEWS
Загружено: 17 сент. 2018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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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7:28:23 작성자 : 이호영
◀ANC▶
한국선비문화의 보고
유교현판이야기 기획시간입니다.
영양 서석지는 우리나라 3대 개인 정원의
하나로 유명합니다.
이 서석지를 내려보는 정자 '경정'은
석문 정영방 선생이 지은 것으로
뛰어난 경관과 함께 '반듯한 마음'을 상징합니다.
이 호 영
◀END▶
연못 속의 암반이 물에 잠기고
드러난다는 서석지는 담양 소쇄원,
보길도 세연정과 더불어 조선시대 3대 개인
정원의 하나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1613년 이 정원을 축조한 석문 정영방 선생은 그림과 글을 좌우 벽에 붙여 두고 시를 읊조리며 자연과 동화된 삶을 영위했습니다.
우복 정경세의 문하에서 글을 배운 그는
진사시에 합격하고도 광해군의 난정에
벼슬자리를 단념했습니다.
특히 서석지에 함께 지은 정자 경정 편액은
학자로서의 마음을 반듯하게 닦아 나가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INT▶권진호 박사/한국국학진흥원
"'경정敬亭'은 연꽃이 만발한 연못가에 지어진 집으로, 서석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이고, 앞에 펼쳐진 네모난 방형(方形)을
이루고 있는 서석지는 학자에게 있어서 '반듯한 마음'을 상징합니다. 그러한 마음을 계속해서 갈고 닦아 나가는 과정을 경(敬)'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마디로 '경정'은 '서석지'를 내려다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수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지어진
정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주일무적主一無適을 줄인 주일재主一齋
도 마음을 한 곳에 집중해 다른 곳으로 가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일재 앞 사우단은
매화와 국화, 소나무와 대나무를 심어
선비의 덕목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S/U)
이곳 서석지는 4계절의 모습이 모두 다릅니다.
이곳 서석지를 찾아 담양 소쇄원과 보길도
세연정 등 우리나라 3대 개인 정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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