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변수 된 코로나…확진자 투표 어떻게? / KBS 2022.02.08.
Автор: KBS News
Загружено: 8 февр. 2022 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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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선에선 코로나19 상황도 변수입니다.
3월 9일 투표일을 앞두고 확진되면 지금으로서는 투표소에 갈 방법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추세대로라면 수십만 명이 투표권을 제한받을 수 있어, 정치권이 대책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제가 되는 건 3월 4, 5일 사전투표 일정이 끝난 뒤 9일 선거일 이전에 코로나에 확진되는 경우입니다.
9일 본투표 날에는 별도의 확진자용 투표소가 없기 때문에 지금 제도로는 확진자의 투표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이달 말, 하루 13만 명 이상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대로면 투표가 봉쇄될 유권자는 적어도 40만 명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오후 6시 이후에야 투표가 허용되는 밀접 접촉자도 상당수가 투표권이 제약되는 결과를 나을 수 있습니다.
초접전 상황에선 당락을 가를 수 있는 유권자 숫자라 공정성 시비로 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재묵/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확진자가) 누구를 찍었을 것이냐, 선거 결과 승복이라든지 정치적 혼란, 사회적 혼란 이런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정치권에선 유불리에 따라 사전투표일이나 본 투표일을 하루 늘리자 차를 탄 채 투표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투표를 가능케 하자, 아이디어가 나왔지만, 선거법 개정 등 만만찮은 절차가 필요합니다.
[윤호중/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 : "확진자, 그리고 격리자의 참정권 보장을 위한 여야 간의 초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권영세/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 "투표권은 가장 신성한 권리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국민이 믿을 수 있는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전염력을 최소화하면서도 참정권을 지킬 수 있는 그 대안들에 대해서 지금 기술적인 검토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정부는 다음주 관계장관 회의에서 논의해 결론을 낼 방침입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김민준/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노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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